인생은 정말 한 방이 아니라 계단일까?
그 계단을 밟고 천천히 올라가면 내가 꿈꾸던 무언가에 정말 다다를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때는 자기가 크리스마스트리인 줄 알 때가 있다. 하지만 곧 자신은 그 트리를 밝히던 수많은 전구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머지않아 더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된다. 그 하찮은 전구에도 급이 있다는 것을.
전쟁터에서는 누구나 상처를 입는다. 그 상처가 누군가에게는 내일도 기대하고 사랑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오늘도 살아남았다는 안도일 수도.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다시는 속고 싶지 않은 희망일 수도.
그 상처가 무엇이든 얼마나 깊든 크든 간에 어쨌든 오늘도 우리는 모두는 배재대학교를 향해 가고 있다.
... 무릇 캠퍼스 천하를 읽지 않은 자와는 '배재대'를 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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