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대 말 서양인 눈에 조선은 병원도 없고, 길에 똥오줌 싸지르고, 밥은 무식하게 퍼먹으면서 씻지도 않으며 영어도 못 하는 미개한 민족으로 봤어

종교도 유교에서 파생된 성리학이라는데 듣도 보도 못한 종교였고, 그리스도교 안 믿고 허공에다 절한다고 미개하다고 봤고.

근데 아펜젤러 언더우드 알렌 스크랜튼 이런 사람들이 조선인에게 영어 가르치려 하는데 처음엔 몸집도 조선인의 두 배인 사람들에다가 눈도 파란색이라 두려워서 못 가고, 선교사 집 관리인들의 아들 딸 같은 사회 최하층 데리고 가르치다가 나름 조선에서 깨어있던 사람들이 이제는 영어 배워야 출세한다며 서당에 한자배우러 안가고 배재학당 간거다

그래서 이사벨라 비숍은 영어와 학문과 종교라고 부를 수 있는걸 가르치는게 배재학당 밖에 안 보이니 조선 최고 교육기관이 배재학당이라고 한거다

왕이 지원하는 성균관도 있었는데 말이다. 근데 성균관은 한자 쓰고 성리학 배우고 앉아서 글이나 읽고 한량들이니 서양인 눈에는 미개인으로 본거지.

한편 언더우드 스크랜튼 알렌 이 사람들은 병원에 집중했으니까.

백 번 양보해서 그 때 배재학당이 조선 최고 명문 학교였다고 해도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