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학은 등록금을 받을 때 신용카드 납부방식을 꺼려왔다. 실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33개 대학 가운데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받은 대학은 151곳(45%)에 불과했다. 또 등록금 카드 납부가 가능한 대학이더라도 가맹계약을 맺은 카드사 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가맹계약을 맺지 않은 카드사의 카드로는 등록금을 납부할 수 없다.
대학이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받지 않으려는 이유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때문이다. 대학은 통상 일반가맹점에 해당되기 때문에 등록금의 1.5~2%가량의 수수료를 카드사에 내야 한다. 현금으로 받으면 그만큼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대학이 등록금 결제방식을 제한함에 따라 학생은 큰 돈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비판이 일자 국회는 대학등록금 카드납부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학등록금의 카드 수수료율을 1% 이하로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된다. 대학 측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덜어 등록금 카드납부방식을 활성화해 학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2016년 말 고등교육법에 '대학이 등록금을 체크·신용카드로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을 넣어 개정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카드 수수료 부담 등의 이유로 이를 외면하고 있다. 대전권 4년제 대학 8곳 중 배재대·을지대·한남대 3곳은 등록금 카드 납부를 허용하지 않았다. 카드사에 약 1.7~2%의 수수료를 내면 연간 수십억원을 부담해야 해 학교 수입이 줄어든다는 계산이다.
지역 사립대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를 차라리 학생들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등록금 카드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내리는 개정안이 서둘러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카드사에 약 1.7~2%의 수수료를 내면 연간 수십억원을 부담하는 대신 1%로 내려 차라리 학생들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 굿샷!!!
많이 속상하구나.. 모든 사람들이 널 싫어하고 욕하고 비난하고 그래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