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치안봉사단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발족된다.
유니캅스에는 배재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15개국 외국인 재학생 22명이 대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유니캅스 대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경찰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자율방범활동을 전개하며 범죄 예방 홍보 및 교통질서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11년에는 14개 언어권의 외국인 유학생 16명을 통역요원으로 활용하는 '폴리스 헬프 라인(Police Help Line)' 협약식을 갖고 통역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전서부경찰서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통역봉사도 2009년부터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지역소재 사업장에 신규 근로자가 배치되거나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 갈등이 빚어질 경우 사업장을 찾아가 통역을 했다. 고용주가 지역본부에 통역 지원을 신청하면 학생들이 3일 안에 사업장에 배치된다.
이 학생들은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는 외국인들의 통역을 해주는 등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폴리스 헬프 라인 통역봉사요원들은 서부경찰서 관내뿐만이 아니라 대전경찰청 및 검찰청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민원봉사에도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배재대 유학생들이 서부경찰서 뿐만이 아니라 2009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5년째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통역봉사도 펼치고 있다.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치안봉사단 '유니캅스(Uni-Cops)'
글로벌 치안봉사단 유니캅스를 아시나요?
대전서부경찰서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범죄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경찰과 함께 유학생 범죄예방 및 교통질서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날도 배재대 주변 원룸촌 골목 등을 다니며 범죄예방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활동을 벌였다. 유니캅스는 경찰 통역봉사도 도맡아 유학생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2013년 첫 출범한 배재대 유니캅스의 활동은 최근 3년 동안 이 지역에서 외국인 관련 강력사건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해 7월에는 유니캅스 대원이 날치기 사건 피의자를 특정하는 결정적인 제보를 해 경찰이 검거했다. 지난 3월 유니캅스 대원이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중고 거래 사기 피의자를 제보해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유니캅스는 경찰 통역봉사도 도맡아 유학생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정규석 대전서부서 외사팀장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배재대 유학생 91명이 대원으로 참여해 범죄 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이동기)는 24일 배재대 아펜젤러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Hello-pol)을 열었다.
치안봉사단 유니캅스(Uni-Cops) 대원으로 참석한 캄보디아 출신의 찌어따(23세, 배재대)를 비롯한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의 경찰을 직접 체험해보니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업에서와는 다른 다양한 간접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배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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