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선생 잘못만나서 스트레스때문에 공부 놓고살다가 수능을 앞두고 정신차리고 공부했지만 결국 여기더라

장점도 있긴하지만 단점만 말한다 (솔직히 단점이 더 많고, 점점 갈수록 많아져서 ㅈ같다)


1. OT가 1주일이다

제일 길었던 날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짧아도 12시부터 5시까지 하더라

첨부터 1주일을 그냥 날려먹는것부터 충격이였다. 내 친구들은 하루만 하고 수업들어가던데 이게 뭐하는짓이지 싶더라

OT때 안내하는것도 계속 무한반복이다.

혹시 내가 모르는 이득 챙길수있는 부분 나오는지 열심히 듣다가 주위를 보니까 다들 자더라


2. 교양필수로 이공계열은 이공수업을 못듣고, 문과는 문과수업을 못듣는다

이게 뭔 개소린지 모르는사람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과는 수학,물리를 못하고

문과는 문과수업을 못한다는거다


3. 2번과 같은이유로 삼각비도 모르는사람이 널렸다

솔직히 2번과 같은이유가 아니라 중,고딩때 놀다와서 그럴수도있지만 최소한 대학에 왔으니

배울 기회라도 줘야할것 아닌가;

좀 깨우친 선배는 다른학과 전공선택분야인 선형대수학을 일부로 수강신청해서 배우신다


4. 1학년때 MT, 각종행사, 체육대회 거의 필참이다 심지어 MT때는 장기자랑 필수다. 그것도 팀으로

MT는 가도 상관없는데 장기자랑이 진짜 쓸데없었다

MT도 시험 1주전인가 그때 갔는데 그전까지 춤연습을 하면서 시간소비를 해야한다는게 진짜 어이없고 아깝더라

난 내 성적을 위해서 불참을 했다.

근데 불참할때 핑계처럼 보이면 찍힌다 고로 잘 빠져나가야 한다.

(p.s:장기자랑 모든과가 하지는 않는다. 근데 우리과는 했음)


5. 그날 수업한 자료를 1도 안챙겨가는 사람이 많다

이말인 즉슨 복습을 하나도 안한다는사람이 널렸다는것이다

이런애들이 학년올라갈수록 빡세지니까 우르르 자퇴한다


6. 학생들이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도 못한다

진짜 초딩때 배울법한 취미 물어보기나 상태 물어보는 질문에도 어버버하고

원어민이 쉬운단어만 골라서 말해줘도 못알아듣는게 절반이다

원어민이랑 대화가능한 Speaking Lab 이란것도있는데 대화해보니까 원어민도 배재대가 지잡인걸 알더라


7. 듣는 전공 순서가 존나 꼬였다

보통 뭐를 배우기위해서 다져야하는 기초가있는데 그냥 생략하고 배운다

몇몇 전공들은 진짜 쓸데없다. 애들장난수준

여긴 중간이 없다


8. 신입생때 수강신청을 임원들이 해준다

수강신청 날짜가 25~28일이였나 그랬는데 신입생은 28일날 따로 모여서 한다더라

뭔소리지 하고 일단 28일날 가봤는데 임원들이 다 짜준거였음;

내가봤을땐 게으른샛기들이 종종 수강신청 안해서 챙긴건가 싶기도한데

덕분에 내 시간표는 ㅈ됬었다


9. 2학년이랑 3학년 시간표가 꼬였다

전공담당하는 교수가 전공을 다른걸로 바꿨는데 공지를 안해줘서 2학년이랑 3학년이 꼬였다

그래서 2학년이 실습을하고 3학년이 이론을 하고있다;;


누구나 말한다 교수님은 좋은데 학생들이 안좋다고, 그리고 대학이 안좋아도 노력을 안해서그렇지 노력하면 된다고.

일단 교수님은 좋고, 학생들이 안좋은건 팩트다. (물론 잘하는 학생들도 있고, 좋은선배들도 있다)

하지만 대학은 관짝까지 따라간다고 생각하니 노력해서 성공하더라도 이 간판이 남는다는게 끔찍하더라

그래서 난 여기 들어오자마자 바로 편입을 결심했고,

1학년때 성적 좋게따서 학점 존나 따놓고 지금 수강신청 최소한만 해서 편입시험공부 시간을 늘려가지고 공부하고있다

편입시험 불합격해도 난 이딴대학 졸업하고싶지도않다.

불합격을 하더라도 2학년인채로 휴학을 존나 내서 편입재수를 할거다. 붙을때까지


배재대 갤러리보니까 다 배재대 욕하길래 나도 한번 써봤다

솔직히 학생들의 수준을 불평하는건 오지랖이긴하지만 학교시스템이나 강제참여같은건 존나 불만이다

그 존나 불만인점을 빨간색으로 한거고.

공부하는데 이런요소들이 짜증나서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