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과 다르게 학생들이 도망가는 이유가 엄청 많기 때문이다.
지방대에는 반수, 재수, 일반휴학, 군대, 편입, 도피유학, 고졸취업, 학사경고로 퇴학이 엄청 많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대전/충청은 4년제 평균 7%가 중퇴한다. 이것도 자퇴신청서 제출이 기준이라서 휴학, 휴학 후 미복학 자동중퇴 같은건 뺀거고 여기에 2/3년제 포함하고 타 지방까지 넓히면 아무리 적게 잡아도 20%가 넘는데 이게 엄청난 숫자가 된다. 이게 심할 때는 30%가 넘는다.
대학생이 400만 명이 넘는데 인서울 10% 빼고 360만 명 중에 20% 해봐라. 72만 명이다. 그걸 한 학기 등록금이 400만원이라고 계산을 하면 한 학기에 2조 9천억 원이다. 1년에 5조 8천억원이야.
지방대 입장에서는 매 년 5조 8천억을 버는건데 못 벌고 학생들은 그 등록금에 해당하는 돈을 재수학원, 편입학원, 영어학원, 직업학원, 공무원학원, 외국대학 이런 곳에 내고 있으니 얼마나 열불터지겠냐
이게 등록금만의 문제도 아니고 지방은 상권이라는게 서울이랑 다르게 그 지방대 학생들로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상권의 개입까지 들어간다. 대학가의 필수적인 요소인 택시, 기차, 버스, 편의점, 식당, 하숙, 자취, 오락, 유흥, 서점, 기숙사 같은 상권이 그냥 붕괴된다는거다. 생각해봐라. 만약 대학이 없으면 피시방이 왜 필요하냐? 노인들이 인터넷 바둑두러 피시방 갈 것 같냐?
여기에 택배나 쇼핑, 심지어 교회같은 종교시설의 헌금까지 포함하면 총합 40조 원이 넘는데 각 사람은 지방대 자퇴하고 저축을 하거나 서울이나 외국에서 돈을 쓰고 있는거니 지방 입장에서는 얼마나 열불터질 일이냐.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다. 그 40조 원도 줄어든 숫자다. 학령인구가 많아서 그냥 대학생 숫자가 뻥튀기 되었을 때는 여기저기서 잔치했지. 지금은 대학을 갈 학생 자체가 없다. 10년 지나면 지방대는 상당 수가 폐교할거다. 이 말은 뉴스에 시도때도 없이 지겹도록 나오지. 귀신을 가르치지 않는 이상 유지할 수가 없다. 이게 대학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 지방은 붕괴된다는 말이기 때문에 뉴스에 나오는거다. 무개념 달창들처럼 거기는 지잡대니까 사라져도 돼 이따위 말로 끝낼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 귀신을 입학시킬 수는 없으니 어쩌겠냐?중퇴하려는 애들 끝까지 물고늘어져서 강의실에다 앉혀놔야 뭐가 될 것 아니냐. 낚시바늘 꾀인 생선을 누가 놔주냐?
너의 인생이 어떻게 되든지 그 지방대 총장부터 그 지역 코흘리개까지 모든 이권자에게는 알 바 아니고 너 같은 애들로 뽑아먹던게 사라져서 길에 눕게 생겼는데 눈 뒤집힐 수 밖에 없지.
그래서 지방대는 중퇴를 어렵게 만든다. 중퇴를 생각할 정도로 다니기 싫었으면 애초에 입학하지 말고 뭐가 됐든 다른 길을 찾았어야 했다. 아쉽지만 인생을 허비했으니 이제는 좀 아껴서 써라. 중퇴할거면 빨리 결정해라. 자퇴상담한다면서 의미 없는 휴학 권유, 사람들과 어울려서 못 빠지게 하기 위한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 권유, 취업 잘 시켜주겠다고 회유할텐데 신경끄고 자퇴하겠다고 하고 자기가 갈 길 가라.
어차피 자퇴 끝까지 안시켜주면 교육부에 신고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은 함. 과정이 좆같은거지. 대부분 멍청한 배재대 애들이 교수 말에 넘어가 쫄아서 자퇴 포기하고 끝까지 졸업하더라. 진짜 병신같다고 봄.
ㄹㅇ
이거는 ㄹㅇ인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