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본심이 따로 있다지만 자기 수명을 한달남짓 남기고 깡그리 날려먹고 벌레에 파먹히고, 위선일지라도 이 지경까지 오면 기개 하난 봐줄 만 하다고 생각함
그렇게 오랫동안 벌레에 파먹히던 와중에도 자기 자신을 돌아볼 생각조차 못한 멍청함이 문제인거지
그걸 미리 직시하고 인지한 채로 행동원칙을 정할 수 있었으면 행동의 시비는 제쳐두더라도 방향만큼은 분명하게 정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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