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번 데플2를 보고 실망해서
정종연의 연출실력에 대해 굉정히 저평가를 하는데
어쨌든 정종연의 지니어스 시리즈는
예능편집업계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pd를 꿈꾸게되는 많은 유망주들이 생겨날 엄청난 프로였음
그런데 이번 데플은 그동안 본인이 해오면서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좆같은 기획, 무능한 출연진 등으로
지가 하고싶은것을 하다가 이 사단이 났다고 생각함
넷플릭스를 등에업고 리스크를 져야할 필요성이 줄어드니
대중이 무엇을 원하든 말든 순수예술병에 도진거라고보임
그에비해 피겜3는 어땠음
나는 현정완pd의 연출실력은
다듬어지지않고 부족한점이 많다고 생각함
감옥룰 악귀룰 같은 뇌절룰부터해서 ㅇㅇ
그럼에도 시청자들이 이런것을 원하는구나,
어쩌면 줏대가 없어보일지 몰라도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끌어모은 노력들이 많이 보임
도파민을 자극할 수 있는 데스매치같은 룰변경이나
사람들이 기대할 수 있도록
서바이벌참가경력이 있는 출연진섭외라던가
어떻게든 재밌으려고 발악을했음
시청자들이 뭘 원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그걸 잘 연출할 실력이 있었음에도
지가 하고싶은 것을 억지로 밀어넣다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장점들을 다 날려먹고
출연진 탓이나 하는 사람하고
vs
연출적 완성도 및 실력은 좀 떨어지고
대세에 편승하는 기획일지언정
기존 기획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람들이 원하는것을 최대한 끌어보아
서툰실력일지라도 근본적'재미'에 초점을 둔 사람하고
비교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처음 서바이벌프로그램 본게 똥2인데 똥2 플레이어들 실력이 구리다는 건 아니고, 그냥 설정된 시스템 자체가 좀 재밌기 힘들었다고 봄. 첫게임 도둑+부패 4명이 피스4개씩 먹어버리면 생활동은 총원7명에 피스수 19갠데, 감옥동은 7명 7개임.. 여기서부터 이미 생활동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짐. 도둑이 다른 한명 배신때려서 독식하거나 부패가 정체 공개하고 도둑 팔거나 하는 그림을 원했던 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게임이 너무 이상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생각했더라면 도둑이랑 부패한테 피스를 3개씩이나 더 주면 안 됐다고 봄. 생활동이랑 감옥동 히든도 걍 아예 정반대로 가서 생활동-히든 클리어하기 어렵도록 쌩판처음보는 게임+즉시 피스10개 이렇게 설정해서 감옥동은 물론이고 생활동 내에서도 - dc App
멤버들끼리 피스수 최상위자를 내부견제 하는 그림을 그렸어야 됐다고 보고.. 감옥동은 누구나 다 연습할 수 있는 기사의 여행을 탈락리스크 없도록+원할때 피스 10개 주는 보상으로 해서 불리하게 게임할 수 밖에 없는 감옥동 출신 멤버가 결정적일 때 피스받고 상황을 뒤집는 그림을 생각했어야 됐다고 봄 개인적으론 - dc App
서바이벌 특성상 당연히 정치력이 큰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은데, 이 정치력이 강해지는 원동력이 결국 인원수, 피스수라 첫게임에서부터 이걸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먹고 시작하는 생활동이 끝까지 갈 확률이 높았던듯.. 그래서 자연스럽게 감옥동은 그대로 다시 감옥가고 그중에서 탈락자 나오고. 하다보면 걍 점점 밸런스 악화만 될 뿐인 양상이었음. 그래서 좀 정치요소를 줄이고 개개인 실력으로 뭔가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게임을 최대한 많이 넣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이세돌 나와서 '머리 얼마나 좋을까?' 흥미로웠는데 뭐 처음부터 꼬라박고 시작해서 복구할 방법이 없으니 그 이후부터는 '언제 떨어질까' 말고는 없음ㅋㅋㅋㅋ - dc App
결국엔 생vs감 전체적인 유불리가 게임의승패를 어느정도 결정해 보는이로 하여금 재미를 떨어뜨렸는데, 그렇다고 감옥동의 유대감을 깨서라도 배신할만한 메리트를 기획에서 제공해주지도 못했고, 그러다보니 이상민, 성규 같은 성격의 출연진도 없는 이런 환경에서 역시너지가 제대로 터진거지...
개인적으로 나도 글쓴이 말처럼 악귀나 감옥은 좀 뇌절같긴 한데, 이런거 없이 그냥 게임->지면 탈락 이것만 반복인 것 보단 이런게 있어서 재미를 준 요소도 꽤 있는듯. 게임들도 신박하고 습격의 날처럼 피지컬로 때려부수는 도파민도 가끔씩 뿜어주고.. 피3이 진짜 재밌긴 재밌다. 처음 본 서바이벌이 데플2라 너무 감사함ㅋㅋㅋㅋ - dc App
@ㅇㅇ1(110.46) 데플2를 처음보고 서바이벌프로그램에 재미를 붙일수 있는성격이면 축복받은거임... 정종연 예술병도지기전 작품인 지니어스1~4부터 소사이어티1,2보고 피겜보고 많이먹어라
이젠 종합서바이벌은 현정완님이 탑이다
근데 현정완도 룰을 좀 단순화해서 본인이 컨트롤할수 있는 역량안에서만 연출해야된다고 보긴함... 규모가 너무크다보니 통제되지않는다고 느껴지긴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노력하는 천재도 천재라는거야 현정완은 다음시즌이 더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