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명 전경훈 기자
- 입력 2024.02.14 00:00
- 댓글 2
“이정효 감독 이를 능가할 전술 갖고 있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13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이 13일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해고하고 차기 국대 감독으로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추천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시민들에게는 레드카드를 받았다”며 “레드카드를 분명히 받았는데 지금 입장 표명도 않고 미국 방문을 서둘러 해버린 모습을 보면서 홍준표 시장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바로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자르는 것이 전제로 달려있지만, 지금 손흥민, 이강인 선수 등 아주 쟁쟁한 선수들이 있는데 결국은 무기력한 게임을 전개했던 건 감독 책임이라고 본다”며 “클린스만 감독의 무전술, 무능한 전술이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데에 비해서 이정효 감독은 무명의 선수들 데리고도 공격축구를 통해서 재미있는 축구를 보이고 훨씬 더 전술 구사를 재미있게 하더라는 걸 저는 이제 제가 느낄 때는 그런 점을 볼 때 지금 클리스만은 거의 전술 없는 그냥 감독인 거고 무감독이다”며 “이정효 감독은 그런 점에서 훨씬 능가할 전술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와 모습을 보여줬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3월 2일 광주FC 시즌 개막전 전에 양해를 구해 이정효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보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 사람이 많아서 검토해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관 광주FC 사외이사는 최근 축구팬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적임자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69%를 차지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17%, 홍명보 9%, 황선홍 3%, 클린스만 2%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경훈 기자 hun@gjdream.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