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박근혜에 SOS…각종현안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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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류우익 대통령 실장과 박재완 정무수석 내정자의 예방을 받고 "경제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꼭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류 실장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꼭 찾아뵙고 인사를 여쭙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정치적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그런 대통령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류 실장 일행이 <U>강재섭</U> 한나라당 대표는 예방하지 않고 박 전 대표와 면담한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표에게는 인사차 방문한 성격이 강하다"며 "강 대표와는 지난 21일을 비롯해 여러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이날 예방은 총리 인준안 국회 처리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회 등의 과정에서 박 전 대표 측이 새 정부에 협조해주길 요청하는 성격이 짙다. 여기에 4ㆍ9총선을 위한 당내 공천이 자칫 '친박-친이' 간 감정 싸움으로 비화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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