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청계천서 '괴물'이 나타난다
[중앙일보] 2008년 01월 02일(수) 오후 02:46

2006년 여름 한국을 온통 한강 괴물 천지로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이번 '괴물2'는 한강이 아닌 청계천에서 시작된다.
'괴물'을 제작했던 영화사 청어람 측은 "얼마 전 '괴물2'의 초고가 나왔으며, 청계천을 배경으로 도시 노점상, 철거반장, 진압 경찰 등이 큰 축을 이뤄 가족애와 사회성, 시의성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여러 마리의 괴물이 등장하며 청계천 복원 작업이 시작된 2003년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당시 서울시장인 <U>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영화 속에서 직접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2' 시나리오는 인터넷 만화가 강풀이 집필하고 있다. 강풀 작가는 '아파트' '바보' 등 자신의 만화 작품을 이미 여러 편 영화화 한 바 있다.
총 제작비 100억여원이 투입되는 '괴물2'는 올 상반기 배우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여름쯤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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