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지역구의 최대 인구 밀집지인 대구 달서구 화원읍을 돌며 차분히 마지막 유세 일정을 진행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화원읍 인근 옥포 농협을 방문한데 이어 화원읍 본리1리, 천내3리, 구라리, 천내 시장 등을 잇따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화사한 보라색 상의, 푸른색 바지 차림으로 주민들과 인사하며 "성원해 줘 감사하다. 바른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외의 정치적 주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나라당과 친박(親朴) 후보들을 비롯해 유력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전날까지의 유세와는 달리 이날 현장엔 별 다른 방문객이 없었다.
박 전 대표는 9일 오전 9시30분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8시께 선거 사무실을 찾아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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