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 쓰러저가는 랩 교수님과 개똥꼬쇼 벌려서 겨우 3000만원을 정도 따왔다.
문제가 우리는 그래픽카드 최고사양으로 꼽힌 컴터를 사든지 빌리든지 해야되거든.
(고해상도 메타버스 구현 뭐 이런쪽이라)
연구용으로 필요한 사항을 적용시키면 구매비용이 최소 850정도 나가고, 렌탈하려면 이것도 만만치 않음.
사실 여기 연구제안서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차피 연구비로 컴터로 구매하지는 못함.
그래서 렌탈비로 지금 교수님과 연구비 집행쪽과 렌탈비로 개싸움중이다.
억울한게 연구비 횡령 위험이 있다 이런걸로 개지랄하는데 이걸로 횡령할 수가 없다.
진짜 우린 저 컴퓨터가 필요하다고...
클라우드 컴퓨터는 시간당 몇 만원일 뿐더러 결국엔 버벅여서 안될 것 같고.
이런 경우는 우리가 한달 렌탈비롤 얼마까지 강하게 불러도 되겠어?
교수님은 그냥 나보고 알아서 적정 금액 맞춰서 빨리 진행하라고 존나 쪼우기만함.
1) 사전에 승인받아야되서 그렇지 연구비로 컴터 구매 가능하다 2) 렌탈은 장비비기 때문에 오히려 까다로움
현재 우리랩에 있는 장비도 예전 선배가 따온 연구비로 사온거라던데, 이번 과제는 IT장비 구매 불가래 (IT 과제인데도!! ㅆㅂ). 그래서 렌탈만 허용이래서 이 지랄남. 교수가 그거 때문에 엄청 크게 싸웠는데 보니까 연구공고부터 그렇게 써있긴하더라.
일단 내가 왠만한 기관 과제는 다 해봤지만 렌탈만 허용이라는 과제는 보지를 못했어서 다시 한번 규정 확인해보고 서버가 장비지 컴터는 범용성사무기기라 그냥 사전 승인 후 활동비로 집행하기만 하면 됨 그렇긴 해도 솔직히 500위로는 안 해봤어서 될지는 확인해봐야함 (애초에 저렇게 애매한 가격대를 구매해본적 없음) 그리고 장비렌탈도 장비구매로 잡히는거라 장비구매가 불가한 과제면 렌탈도 불가능함 정 아무것도 안되면 재료비로 돌려서 엑조디아 해도 되긴 한데 굳이 싶긴 함
@대갤러1(203.230) 사실 그런 분위기긴 합니다. 렌탈 그것도 교수가 싸워서 겨우 허용을 받은건데, 그러다보니까 집행쪽에서는 과하게 예산잡는걸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고, 그안에서 컴터를 준비하려니 진짜 이도저도 아닌 스펙이되서 중간에 나만 짜부되는 중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재료비 엑조디아는 차라리 처음부터 그렇게 시도했으면 모를까 일이 이렇게 되다보니 저희의 모든 행동을 다 의심스럽게 볼 것 같네요. 선배님 말씀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진짜 허허벌판이라 이야기할 사람도 없네요.
어쨌건 과제 집행할 때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과제 수행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걸 보이는 게 중요한거라 견적 받은 금액 그대로 써라, 정 의심스러우면 자체심의위원회라도 열자고 하면 되는거임, 그리고 실사용 목적이면 의심 걱정도 안해도 됨, 어차피 정해진 규정내로 집행한거면 저쪽도 최종보고때 쪼인트만 좀 까고 말지 문제는 못삼음
몇년전에 컴퓨터 구매 안 되는 과제도 있긴 했었음. 아직도 그런 제약이 남아있다는게 신기하네. 우리도 과제하려면 컴퓨터 써야하는데 컴퓨터를 못 사는 게 말이 되냐고 싸워서 결국은 과제 종료 후 반납하는 조건으로 구매한 적 있음
어차피 렌탈비로 집행하기로 한거면 정당한 범위내에서 최대한으로 잡아야한다. 금액으로 딴지 걸면 이래서 구매를 해야 하는 거라고 따지면 됨
그냥 적당한 컴터 렌탈해야지뭐 결과 나오는 속도가 느린걸 인지하면 교수가 뭐 어떻게 다른데서 돈 가져오겠지
렌탈은 완제니까 그지랄하는거고(놋북처럼) 부품단위로 사버리면 자산에도 안잡히고 구매도 가능
구매가능한데 뭔 헛소리래 계획서를 얼마나 병신같이 써논거
지원처랑 사업에 따라 다름. 연구재단 과제 같이 연구자 입장 많이 봐주는 과제면 상관없는데 경험상 중간에 기업이 낀다거나 아니면 연구보다는 행정상 필요한 용역에 가까운 연구지원사업쪽이면 깐깐하게 따짐. 워낙 빼돌려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갤러3(45.94) 그딴건없음 니들이 완제고집해서 지랄이나는거고 병신아
@ㅇㅇ(223.39) 그냥 내 경험을 말한 것 뿐인데 욕부터 박는 이유는 모르겠네. 연구비집행은 케바케가 심한데 그딴건 없다고 단언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완제를 고집한다는 말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컴퓨터 부품별로 따로 사서 자산으로 안 잡히게 만든 다음에 조립하는건 연구비 부적정집행사례에도 올라와있는데 모르는 건 아닐테고
선배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진짜로요. 막막하더라고요. 위 말씀들을 보고 조금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