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름방학 학부생 인턴했던 학생이고요
신생랩이라 1년차 학생밖에 없었어요
인턴 기간은 4주~5주 정도에요
교수님이 자율 출근이라고 하셔서 대충 10시 반에 출근했더니
진짜 지랄지랄 개지랄을 하더라고요 다른 인턴들 앞에서..
앞으로 10시 전까지 오라고 하더니 본인은 항상 10시 10분 10시 35분 출근...
그리고 아는척 하는걸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
3학년 학생들 앞에서 마치 퀴즈 내듯이, 이거 뭐야? 이건 왜 그런것 같냐? 아.. 이걸 몰라? 흠.. 요즘 애들은... << 이런 식으로요
저는 그곳으로 진학생각이 없긴 한데, 진학 생각이 있는 학생들 앞에서 대놓고, 자기가 교수님한테 말하면 걔는 입시 때 바로 탈락시킬수 있다, 합격하고 싶으면 나한테 잘 보여야 한다 << (워딩은 다를 수 있지만 뉘앙스는 같음)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이게 사람이 한번 아니꼽게 보이니까 모든게 안좋게 보여서, 1년차가 저럴 짬이 되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나더라구요
저분 덕분에 그냥 곱게 자대나 가야겠다, 생각도 들고요
다른 연구실에서도 1년차 학생이 인턴들한테 저렇게 대하는 경우가 많나요?
군대도 아니고 몇년차에 뭐 할 짬이 딱히 정해져 있는 건 아니라서 그냥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 거 같긴 한데, 그런거 하나 못 버티면 대학원은 오는 거 아님 ㅋㅋㅋ 애초에 아는 척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학계에 오는 것도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줄도 알아야 함
그냥 이러고 싶어서 논문 리뷰했을텐데, 저러고 싶어서 교수 달았을텐데 같이 생각하면서 하는게 마음 편함
그냥 인생 살아봤으면 알잖아? 사람 바이 사람이란 것 정도는..
그냥 저 사람만 이상한거였네요..
병신은 항상 존재함
군대에서는 병장이 일병한테 짬질하잖아 고작 1년 차인데 - dc App
그냥 그러려니해라
일반적인 대학원생은 바빠서 학연생한테 공부할 논문만 좀 던져주고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