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뭐 아직 학생따리긴한데
연구실에 좀 오래있는 박사님이 한분 계시거든
근데 왕놀이한답시고 나한테 자주 시비를걸어
가령 어떤 데이터들을 획득하고 분석하려고하면
내 기준에서는 왜 이런 현상이 생길지 고민하고 관련 논문도 읽어보고 GPT한테 읽혀도보고 그러거든
그러다보면 뭐 대강 현상에 대한 이해나 기존 모델들에서 좀 더 개선된 방향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기기도함
대부분 학술용역을 많이 수행하다보니 논문과는 동떨어지게 측정만해서 데이터가 쌓이는 경우들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임
근데 박사는 한번씩 날 불러서 괜히 시비를검
그 데이터는 비교 대상이 아닌데 왜 그걸 정리하고있냐?
처음에는 순수한 궁금증으로 물어보는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겪고보니 그냥 신경질적인 부정이었음
이해가 안되는건 자기가 신경쓸 일도 아닌데 가끔 시비검 ㅅㅂ
어쨋든 그렇게 약간 논문화를 한다고해야하나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연구적인 지식이 늘었다기 보다는 글을 싸는 연습을 고도로 훈련중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하는데
어쨋든 결론적으론 그 박사보다 실적이 좋음
그래서 그냥 내 머릿속으로 내린 결론은
저 박사는 어디 공무원했으면 참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음
오늘 집에서 심심하이 할것도 없고 산책나갔다가 연구실 나갔는데 박사가 있더라고
묻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눈치보여서 나와있다고 하더라
교수도 뭐 어디 갔다왔는지 공교롭게도 밥 같이 먹자고 해주셔서 야무지게 얻어먹고 왔는데
교수가 내 생각이랑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고
박사를 졸업시키긴했는데 공무원이니 회사니 어쩌구 뭔가 생산적으로 일을 해보려고 노력해야한다 조언해주시는데
뭔가 내 미래 일 것 같기도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더라 씨발..
물박물박거리던데 그냥 고도로 꼰대화된 사람은 말몇마디면 티가남
원래 비서카포면 그런애들 널렸지
물박많음. 연구실에 5년이상 있는애들은 다 걸러도 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