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석사 1학년이고 그 여자애는 석사 2학년임
그 전엔 얘기 거의 안하고 인사만 하다가 저번에 회식 끝나고 집가는 방향이 같더라. 그래서 같이 지하철 타고 갔는데 애가 말하는게 귀엽고 얼굴도 너무 예쁜거야..
그러고 며칠정도 연구실에서 오고가며 몇 번 얘기 더 했는데 사랑에 빠져버린거 같음..
하루 온종일 걔생각만나고 심장이 빨리 뛰고 집중이 안돼..
문제는 나 박사 동연구실 진학 예정이라 4년 남았고 그 여자애는 석졸 취업이라는거임..
난 석사 1학년이고 그 여자애는 석사 2학년임
군대에서 여자만 보면 예뻐보이는 거랑 같은 이치임.
근데 얘는 진짜 이뻐. 처음 입학한 날부터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
같은 연구실인데 거의 이야기를 안한거부터 탈락 ㅇㅇ;;
ㅠㅠ 내가 수줍음이 많아서..
같은데로 취업하면 안됨?
난 박사갈거라 . 근데 걔 좋아하는거 티냈다가 차이면 연구실에서 소문 다 퍼지지않냐? 우리 랩 남녀 5대5 비울인데..
운동해서 남자로서 매력을 키워서 여자가 반하게 해보자
@대갤러4(211.246) 연구 열심히 해서 랩미팅 때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야
그건 선배로서 멋있는거지 남자의 매력은 아닌느낌인데 사실 나도 모솔이라 모르겠다. 근데 시각적인게 더 크니까 헬창까진 아니라도 운동 꾸준히 해서 근육을 만드는게 연애상대로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데. 운동 시작해봐
@대갤러4(211.246) 조언 고맙다.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극 받고 간다
찐따한테 잘해주면 안되겠다고 사연 올라가겠노
인정한다
나랑같네 ㅋㅋㅋ 내가 짝사랑한애는 그냥 진짜 존나이뻐가지고 나뿐만 아니라 연구실 소속 남자들, 대학원생들, 교수들 다 눈깔 돌아가고 장난 아니었음 ㅋㅋ 심지어 성격도 좋아가지고 ㅋㅋ 나도 그 씨빨련땜에 1년간 정신을 못차렸었다 ㅋㅋㅋㅋㅋ 석사하고 나갔음. 시야에서 안보이니까 나도 정신 돌아오더라 ㅋㅋㅋㅋ
니가 무슨 심정인지 이해한다 짝사랑이 씨팔 사람 진짜 미치게만든다. 남자 정력이랑 에너지를 학문에 쏟아야할 시기에 온통 하루죙일 짝사랑녀 생각 존나나고.... 근데 그 여자애 짝사랑하는 다른 남자들은 나보다 졸업이 훨씬 빠르거나 사회적 지위가 더 높고 ㅋㅋㅋ 나도 그년때문에 우울하다가도 기분좋고 행복하다가도 참나 ㅋㅋ 눈에 콩깍찌 씌면 이게 무서움
내가 조언하고싶은건, 너 중심을 단단히 잡아. 나는 그걸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극복했어. 대가리로 쏠리는 잡생각과 에너지를 그냥 운동으로 내보냄. 그리고 이여자보다 괜찮고 이쁜 여자는 없을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 힘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