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분야도 아니고 진짜 해당 분야에 진심으로 좋아해야 겨우 할 수 있을정도인데 점점 시들어간다


심지어 석사를 한다고 메리트가 큰 것도 아니고 박사까지 해야 전공을 살릴 수 있음



그래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 보면 전부 박사까지 당연히 해야한다는 입장, 석사만 한다고 하면 대놓고 무시함


취미 이런 것도 없이 연구만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연구조무사 코스프레하면서 계속해서 학위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처음엔 연구에 집중하고 싶어서 병신같이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기숙사랑 학교 오가며 주말에도 열심히 해보려했지만 얻는거라곤 정신질환 밖에 없는 것 같아


솔직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만 해결돼도 이 꽉 깨물고 버티겠는데, 희망조차 없는 분야다보니 더 힘들어지는 듯




지금까지의 1년이 아깝다면 아깝지만, 앞으로의 1년이 더 후회될 것 같아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