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선행연구 짬뽕해서 완성한 연구인데 성능은 괜찮게 나옴..


A방법론으로 주로 연구되는 주제에 B방법론을 얹어서 성능을 향상했다.. 이정도에 불과한 연구고 이마저도 90%는 (이미 선행연구가 다 해놓은 대로) A 방법론을 이용해서 진행한 다음 마지막 단계에 B방법론을 얹어서 성능을 (A방법론만 이용된 선행연구 대비) 더 향상한 것임.


교수님께서, 이 주제에 B 방법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여 새 분야를 열었다는 식으로 포장해서 좋은 저널(9%) 노려볼지 아니면 안전빵으로 적당히 괜찮은 q1 저널(20%)에 낼지 골라 보라고 하셨는데.. (교수님도 나도 이 논문의 깊이 정도면 20% 저널이 적당하다는 건 알고 있음)


내가 박사 1학기인데도 이제 첫논문 쓰는 거라 빨리 하나라도 억셉시키고 싶은 마음이 드네 내가 연구실에서 첫 논문 젤 늦음..


이런 거 포장 잘 해서 9%에 도전해볼까 아니면 20%에 억셉 시켜놓고 후속연구에 집중할까..?


사실 젤 무서운 것은 9%  도전했다가 애매하게 리뷰까지 가서 질질 끌린 다음 리젝 먹고 박사 2년차 논문 0편으로 진화될까봐.. 그렇게 되면 사람 취급 못 받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