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6학기차라 얼른 실적 뽑아서 포닥 준비해야 하는데..
교수님께서 내 논문 수준에 비해 높은 곳들을 추천해주신 거 같음..
처음엔 저널 이름들 듣고 뭔가 인정받는 거 같아서 기분 좋았는데
지금 2편이 계속 리뷰만 받고 리젝돼서 여기저기 구천을 떠도는 중..
이번에 쓰는 것도 비슷한 라인에 내자고 하시는데 여기도 잘 될까 싶다 이러다가 졸업 전까지 억셉 못 시키는 거 아닌가 싶음
보통 교수님이 저널 골라주실 때 될만 하니까 골라주시는 느낌임? 아니면 그냥 하나만 걸려라 식으로 높은 데부터 다 찔러보시는 교수님도 많으심?
박사과정이 되어서 자기 논문 노벨티도 스스로 못 보냐고 욕하진 말아줘.. 내 논문 맨날 천날 들여다봤더니 뇌 마비돼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하겠늠 어느날은 좋은 결과인 거 같고 어느날은 그냥 tedious한 노가다 연구인 거 같고..
좋은교수네 우리교수는 내가 쓴 논문 읽어보지도 않는것같던데 ㅅㅂ
ㄹㅇ 저널 골라주지도 않음
근데 논문지도까지 안 해주시면 논문을 어케 씀? 그냥 너가 알아서 마무리짓고 너 선에서 검수한 다음 투고하는 거임?
리비전도 혼자하는데영
지금이야 뭐 그렇다쳐도 첫 논문은 어케 한 거임 그럼? 독학으로 첫논문 억셉시키는 게 가능한가
교수 실력이 없는거임 사실 지도교수가 실험을 잘해야 좋겠니 인맥 넓어도 영향력 쌘거 아니면 나한테 안돌아오는데 통찰력이나 그런거 보는 능력이 지도교수로써 필요하다 생각되는데 그게 없으면 피곤해짐 아마 논문 자체도 그런거 보는 능력이 부족한걸 수도 있음
뭐 논문은 유통기한 생각하면 최대한 늦게내는게 좋기도함. 그래서 졸업 여유있으면 위에서부터 내려와도 괜찮지
그게 탑저널에서 한급씩 내려갈수록 니 인생에 도움되는 정도가 훅훅 떨어져서 그럼. 운빨이라도 탑저널에 하나라도 이름 걸면 인생 확 펴지기 때문에 그냥 트라이 해보는거임
가능성은 있으니까 내보는 거겠지..? 계속 떨어지니까 애초부터 여기 갈 논문이 아닌가 싶네
대학원에서 젤 어려운거 중 하나가 자기 논문 객관적으로 보기 같음. 그게 자기 논문을 올려칠 수도 있고 내려칠 수도 있거든. 결국 제 3자 평가 받아봐야 하는거 같음.
그냥 경험치 부족하면 말한대로 위에서부터 하나씩 박아봐야 하는거지 별수 있나 나도 아직도 이정도면 어디까지 가능할지 가늠이 잘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