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교원인데
1. 일단 난 딱히 잘하는 애들이 랩 알아서 오는 대학 레벨의 신임교원이 아님 (이정도 되려면 최소 ssh 이상은 되어야한다봄)
이번에도 자대생 몇명이 학연, 석사찍먹을 요청했으나 학점이 기대이하라 싹다쳐냄.
뭔가 학부때 공부하는법조차 터득못한애들 가르칠 자신이 없다.
2. LLM, AI협업도구들이 너무 좋아지고있음
GPT, Gemini는 연구비로 GPT pro, Gemini pro쓰고있고 (대충 매달 33만원 나감)
그외에 windsurf, genspark 구독하느라 5만원쯤 (코딩 협업툴, ppt용)
매달 40만원을 쓰는데
대학원생때 내가 하던일 한 5배는 하는데도
집에서 롤하고 주식할정도의 여유가 있다
3. 방 2개씀
마치 별장이 더 있는 기분이야
4. 미팅 없음
지도할필요가 없으니 미팅시간이 유의미한 연구얘기(+돈얘기)만 효율적으로 쓰인다
어차피 내가 게으르고 능력딸리니 SKP 교수될것도 아니고,
그럼 자동사냥랩도 못만들텐데 그냥 이렇게 살면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유일한 현재 문제가 용역과제 주는 업체가 이걸 교수님 혼자다할수있어요? 의문을 자꾸 가진다는건데...
(근데 결국 다함)
국가과제도 이런식이겠지 (E.G. 신진주려는데 원생도없어?)
딜레마다 딜레마야
혼자 그렇게 하면 유능한거 아님?
유능하면 논문도 심심하면 탑저널찍어내고 무엇보다 게으르지 않겠지
1번같은 식으로가면 발전이 없을텐데 어느학교든 결국 자대생이 받을수있는 최대의 인재일텐데ㅋㅋ
컴터 딸각이면 가능할 것 같긴해
시뮬 수치해석이나 ai하는 연구실이면 괜찮은데 이것도 결국 어느 순간 한계오지 않을까 - dc App
그것도 걱정이긴하지 늙으면 지금 내가 늙은교수들 바라보는 신세가 될테니
잘하는놈은 학연생 하다가 skp로 런치고 못하는놈들은 인건비만 축내다 감 그래도 못하지만 성실한 놈이라도 찾는 수 밖에..
자동사냥 원하면 1학년 애들 수업 때 부터 대학원 관심 있으면 뭐뭐 해라 던져놓으셈 물론 대다수가 안하지만 하는 놈이 꼭 나타나게 되어 있음
물론 그런 유도를 위해서 강의 개설도 하고 학교의 건의도 해야 하고 귀찮은 게 많지만
개인의 자유긴 하지만 비가역적이긴 함. 학생 받다가 안 받을 수는 있어도 학생 계속 안 받다가 다시 받긴 어려울듯.
그건그럼
학부에 학생 안받는 교수님 있는데 되게 은둔형 외톨이 같은 느낌 들음
나도 개인연구실에 피규어두고 학생 있어야할 연구실엔 운동기구, 라꾸라꾸 두고 음침한 은둔형찐따긴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