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랩실에 지방대에서 올라온 애가 있는데
얘를 좀 교수님들이 얕잡아 보는듯
지도교수님 말고, 다른 교수님들도 얘한테 이것저것 시킴
지도교수님한테 말하니까, 그 교수님이 자기 선배라고 잘 챙기라고
말했다더라.
지도교수님은 학부생 수업부터 대학원 수업까지 자료랑 출석 다 맡기고, 다른 교수님은 자기 오피스 청소부터 심부름, 학회 픽업까지
별걸 다 시킴. 지도교수님보다 시키는게 많음
이걸 지도교수님이 알면서도, 랩미팅에서 너무 힘들다니까
그냥 해줘라. 사내새키가 말이 많아
이러더라.
그리고 우리 여초랩이라 작년까지 나 혼자 남자였고, 대부분 자대에서 올라와서 거의 터치 안햤늗데(나는 도피유학 갔다가 돌아옴). 올해 들어온 애가 지방대에 빽도 없는거 같고,이상한거 시킨다고 학부에 소문 날일도 없고, 군대도 갔다와서, 별 걸 다시킴. 우리 교수님들은 부모님 직업이랑 어디 사는지 엄청 따진단 말이지. 부모님 직업이 별볼일 없고, 본가도 시골에 있다고 엄청 평가하더라니까.
그리고 애가 순둥해서, 시키는거 다 하더라
약간 교수들도 한번 싹 물갈이 했으면 좋겟음
나 타대생이긴한대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 있음 근데 그새끼들 실적으로 다 찍어누름 논문 많이쓰면됨
근데 얘는 교수님 따까리 하느라 자기 시간이 없더라 쉽지 않음.
사람 겉만봐선 모른다
타대 출신이면 그냥 실적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긴 함 ㅋㅋ 퀄리티 괜찮은 논문이 2편 이상 차이나기 시작하면 그런거 싹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