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이 셋이 그냥 국내 이공계 탑3다.


부르는 것도 제멋대로라 설카포니 서카포니 SPK니 별별 말 다 쓰는데, 뭐 어차피 다들 알아듣는다.

공통점은 연구환경 미쳤고 인프라 빵빵하고, 카포는 서로 포카전 한다고 매년 치고받고 놀고 그럼.




서울대는 종합대라서 인문 자연 다 있고, 위치가 수도권이라 수험생들 입장에선 솔직히 제일 끌리긴 함. 인프라, 문화, 편리함 이런 게 넘사야.


그리고 요즘은 장학금 시스템도 잘 돼서 소득분위만 되면 등록금 부담도 거의 없음. 게다가 나중에 전문대학원 갈 생각 있으면 ‘서울대 간판’이 그냥 한방 스탯버프라 어쩔 수 없다.




카이스트랑 포스텍은 전원 장학금 줘서 돈 걱정은 거의 없고, 학생 1인당 투자도 세계급임.


그래서 영재고 과고 학생들이 거의 종교처럼 감. AP로 학점도 줄줄이 면제돼서 더 좋아함. 근데 수도권 선호가 너무 심해져서 포항에 있는 포스텍은 좀 타격 오고, 그래서 혜택 뿌리면서 인재 모으려고 난리남.




학생 구성 보면 서울대 자연대·공대는 수시는 영재고·과고가 잡고 정시는 N수생이 털어감. 대신 지균으로 일반고도 꽤 들어옴. 그래서 셋 중 일반고 비중 제일 높음.

카이스트는 Early Admission 생기고부터 그냥 영재고·과고 상위권 광탈급으로 끌어가서 일반고는 거의 0% 느낌임. 정시도 뽑긴 뽑는데 너무 적어서 의미 없음.




포스텍은 옛날엔 일반고 비율 좀 있었는데 지금은 카이스트랑 비슷하게 과고 영재고 천지임.


면접은 셋 다 난이도 ㅈㄴ 높다. 서울대랑 카이스트는 정석적으로 깊게 물어보는 스타일인데 포스텍은 과목 섞어서 미친 조합으로 냄.




전공 선택은 카포는 무학과라 걍 아무 전공이나 갈 수 있고, 서울대는 자유로운 편이긴 한데 그래도 종합대 규정이 있어서 어느 정도 제한은 있음.




해외 평가 보면 QS는 서울대가 압도적인데 그게 종합대라 스펙이 많아서 그런 거지 절대적인 우위라기보단 구조적 특성이 크다.


THE 평가에선 포스텍이 세계 28위 찍은 적도 있어서 해외에서 연구영향력은 꽤 인정받음.



근데 이런 순위는 매년 바뀌고 기준도 엉망이라 그냥 참고용이다. 자연과학은 서울대, 공학은 카포가 세다는 정도만 알면 됨.





설카포에 요약하지만 대학 간판보다 니가 하고 싶은 분야가 어디서 더 잘 굴러가냐가 훨씬 중요함.

세 학교끼리 학부-대학원 서로 왔다 갔다도 하도 흔해서 학부 선택이 니 인생 갈아버릴 정도의 결정 아님.

해외 유학도 셋 다 비슷한 급이라 결국 대학원에서 뭘 연구했고 무슨 성과 냈냐가 진짜 승부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