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관련해서 혼자 계속 고민만 하다 보니 답이 안 나와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감정적인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서 최대한 솔직하게 제 상황을 적어보겠습니다.
-
나이: 25세 (02년생, 남자)
-
현재: 9급 공무원 시험 준비 중
-
군대: 사회복무요원 예정
-
건강: 피부 만성질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희귀병 수준+)
-
가정형편: 기초생활수급자
-
학력: 질병휴학중이지만 -> 사실상 고졸
지금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이 선택이 정말 맞는 방향인지 계속 의심이 듭니다.
제 또래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을 가고, 그 안에서 전공·자격증·인턴·취업 등 나름대로 인프라 속에서 나이에 맞는 루트를 밟아가고 있는데
저는 지금 건강상 문제로 주변 인프라는 물론, 기존에 연락하던 또래 친구들과도 교류하고 있지 않아 시기도 시기지만 전체적으로 보는 시야가 많이 좁고 조금 위태로운 상태인 것 같긴 합니다. 그게 현실적으로든, 표면적으로든, 심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뭐든말이죠..ㅎㅎ
그래서 막 살아온 시간들 내지 상황들을 복구라도 하고싶은 마음에, 닥치는대로 듣기만 해도 생소했던 '기회균등전형, 공시, 공기업, 자격증, 여러 갤러리 눈팅(입시, 대학원, 정출연, 중소기업, 생산직, 전문재, 전문직, 지거국 등-봤던 것들중 일부 나열) 등 주변에서 말해주거나 접할 기회가 없으면 알아보지도 않았을 것들(?), 그중에서도 제 수준에 맞는 것들을 추려내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는 봤지만..
이 모든걸 혼자 알아보고, 혼자 고민하고, 다음날 또 반복하는 것이 반복되어 답답하고 정리는 안되고.. 계속 헛바퀴 돌고있다는 마음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고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서 머리가 너무 아파,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들에 대한 예를 간단하게 들어보자면..
---------------------------------------------
ex)
1) '현재 몸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을정도로 아픈데, 만족스러운 성적을 위해 수능을 최소 2년 잡고 본다치고, 기회균등전형으로 근처 대학을 들어간다면 졸업때까지 몇년이 또 걸릴텐데, 그때까지 건강적인 문제는 버틸 수 있겠는지 (글쓴이는 이미 질병휴학중이긴하지만 '또래보다 뒤쳐지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으로 인한 고민, 쓸데없는 아집이라고 생각중)
2) 그럼 만약 대학을 간다 치면 과를 무슨 기준으로 정할건지, 더 나아가 그 과를 골랐으면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취업만을 생각중인거라면 전문대도 고려사항이 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입학을 하면 학교생활 몇년을 버틸 수 있는지
3) 반대로 학교생활 자체를 버틸 수 없다면, 공시 저소득 전형을 계속 준비할 것인지 (공직생활을 버틴다는 보장도 없지만, 현재 이 길 말고 생각중인 하방은 아직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제가 진입할 수 있고 이 나이대에 마지막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저소득 전형을 곁들인 공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 다시 한번 반대로, 만약 공시에 떨어질 것을 대비해, 하방 플랜으로는 무엇을 택할 것인지 (본문 위쪽에 밑줄 쳐져 있는 고민들 중 하나에 해당)
5) 그럼 현재 메인 플랜(공시)을 유지하면서 하방 플랜(밑줄들중 하나)으로는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6) 늦은 나이임은 확실한데, 학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건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럼 미래 직업을 준비하는데에 있어 지금 이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면 다시 대학교 갈 준비를 해야 할지.. 아니라면 건강을 고려해 어떤 진로를 잡고 가야할지.. -> 다시 1)의 고민으로 반복.. 또 다시 1)~6) 고민으로 반복..만 되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건강도 안 좋고, 대학도 없고, 경력도 없고, 자격도 없는 상태에서 공시 하나에만 기대고 있는 구조'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건 너무 하방 없는 올인 아닌가?”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취업과 추후 먹고사는 문제는 뭘로 해결할건데?", "건강은 자신있니?"라는 고민들도 같이 밀려오구요..
물론 공시에 붙어서 공직생활을 하며 학력이란 열등감은 현실적으로 '학점은행제'나 '방통대'로 채울거라는 계획을 반년동안 가지고 있었지만, 자꾸만 위와 같은 고민들로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 방향이 객관적으로 맞는 방향인지 누구 하나 봐주는 이 없어 맞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스스로 느끼는 선택에 대한 두려움도 매우 큰 것 같고요..ㅎ
"대학을 간다면 최소 4년은 봐야 하는데, 그동안 몸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군 복무까지 끼어 있는 상황에서 이게 현실적으로 또 가능한 루트인지?"
"28~29살에 졸업해서 또 진로를 고민하는 게 맞는지?, 돈은 또 어떻게 마련할건지?"
정리되지 않은 생날것의 고민들이 매일같이 옥죄여오는 기분입니당.
정신차리고 또 보면, 대학을 안 가고 공시에만 올인하는 것도 너무 위험해 보이고, 현실적으로 전문직, 공기업, 사기업 등 대부분의 안정적인 진로는 결국 ‘좋은 학교 + 그 안의 인프라’에서 준비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사실이라서 계속 이쪽저쪽 왔다갔다 마음이 흔들립니다.
또 아까 1)~6)을 되풀이 하듯이 고민만 무한반복이고요..ㅎㅎ
-
9급 저소득 전형 공무원 준비는 하고 있음
-
대학 진학을 고민하지만, 그것도 또 다른 올인처럼 느껴짐
-
군 문제, 건강 문제, 경제 문제까지 겹쳐서 어느 하나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태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나이에 이렇게 방향 없이 가는 게 맞나?”
“나만 너무 뒤처진 선택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지금 조건에서 공무원 시험 올인은 합리적인 선택일까요?
- 아니면 최소한의 하방(학력·자격·다른 루트)을 같이 고려라도 해야 할까요?
-
대학 진학을 고민한다면
- 지금 나이, 건강, 군 복무를 고려했을 때, ‘도전 가치가 있는 선택’인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리스크가 더 큰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
공시든, 대학이든, 다른 루트든
-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무엇일지 갤 선배님들, 경험자분들의 시각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진로를 목표로, 전체적인 큰 틀과 하방 구조를 잡고 홀로 달려야 할까요?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푸념 섞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아프면 치료부터 해라
진짜 뇌가 썩었노? 하고싶은걸 하셈
4원(四元)스탯 STR DEX INT LUK。본 "육체"(Character/ Arbartar) 사용자께서는 어느 스탯으로 주사위 굴려지었는지 먼저 심사가 필요합니다. 근육과 육체능력(근력 및 체력)힘과 민첩성 스피드인지, 그것도 아니면 지적 능력 지식인지에 따라 육체직업 정신직업 갈리며 대부분의 경우 이도 저도 아니기에 게다가 [공익]이란 꿀벌 경험이
있다면 LH(내)아파트 입주한 뒤에 가산 서서히 줄여나가고 조건 맞추어지면 <기초수급자> 조건부로 공공근로(자활) 신청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익처럼 꿀빠는 이 루트(ROOT) 한 뒤에 컴퓨터로 자기계발 취미할 거 하셈. 그거 외엔 수포자가 정신노동 못 가고, 공익? 사회적 약자가 막노동 육제노동 못 감. 나머지는 도둑놈들 가는데인데 차라리 수급자 하는 게ㅇ
엘리니아=정신직업(예시, IT보안 관리자), 헤네시스(시골 깡촌 촌놈촌년 땅지개들 토지주인ㅇㅇ), 리스항구(원양어선이나 포항 건설노동자들), 페리온(기생충득실되는 동남아 등 후진국), 슬리피우드(종교쟁이, 씹선비, 무당) ; 기생수 수급자면 커닝시티 수도권이든 다른 타지역이든 페리온 빼곤 다 살 수 있음. 수급자 추천합니노. 국가 체제 붕괴시켜야함.
수급자면 슬리피우드든, 헤네시스든, 리스항구든, 엘리니아든 낭만 있게 살 수 있고 복지도 잘 돼 있어서 문화카드로 사우스페리나 루비드리움이나 이런 데도 갈 수 있다. 수급자가 되어라. 이것은 국민의 당연한 주권 되찾는 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