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고전전, 서성한 sk 계약 붙음
학사졸하고 sk 바로입사 vs 연고전전 고민중임
계약학과 간다면
빨리 돈벌고 그거 시드로 해서 돈 굴리는걸 생각중이긴 한데
이만한 호황이 내가 졸업할때까지 절대 유지되진 않을거 같아서 고민임.
전전간다면
대학가서 열심히 살고 취업할 때 상황보고 취업 or 대학원 선택하려고.
물어볼게 몇가지 있는데
1. 회사 가서 승진하는데에 석박여부, 학벌 영향이 많이 센지 아니면 순수 실적만 중요한지 궁금함
ㅡ> 학사취업 vs 대학원 진학 뭐를 추천함?
2. 연고전전가서 빡세게 살았다는 가정(대략 4.0/4.5정도?)하에 취업이 얼마나 잘 됨? 막 골라가는 정도임?
(2번질문 답이 yes라면)
3. 빡세게 살기 + 취업시즌에 골라감
vs
취준 안해도됨 + 회사가 sk로 고정
뭐가 좋아보임?
4. 살면서 대학 이름이 얼마나 중요할까?
질문이 많아서 좀 미안하긴 한데, 주변에 이런쪽 아는 사람이 없어서 물어봅니다.. 답변해주면 정말 고맙겠네요
계약=취업되는 전자과. 전자과는 한국만 하는 분야임. 미국은 버렸다.전자과 나와도 한국자체가 반도체 몰빵이라서 다른 분야는 취직 안될꺼임 ㅋ . 계약학과 졸업 후 회사 갔다가 때려치고 나오는 여자애들 많음. 걸쳐 놓고 재수해서 의대 가는게 최고.
대학원은 돈 벌고 가는게 나음 거지로 살고 싶으면 대학원 추천한다
옛날같았으면 전자 추천하는데 요즘은 일단 사기업 알앤디 들어가는것도 보장 못하게된 상황이라 후자도 괜찮은 듯.
최고는 +1 해서 지사의 지사치라도 가는거긴 함 ㅋ
너가 열심히 살 의향이 있으면 고민도 할 필요 없이 연세대 전전임. 1. 일단 연세대에서 학점 4.0정도 나오면 뭐 삼전이나 하닉은 무조건 간다고 생각하면 됨. 운이나 면접 ㅈ망 케이스 있으니까 내가 보장은 못하지만, 연대에서 3점대 중반도 하닉 많이 감. 2. 지금 하닉이 일시적으로 잘나가는데, 너가 졸업할 때 되면 어떤 회사, 어떤 분야가 잘나갈지 모름. 내가 학부 18학번인데 나 입학할 때만 해도 삼전, 하닉은 같이 붙으면 거의 다 삼전가고 하닉은 학점 좀 딸렸을 때 가는 분위기였음. 3. 계약학과로 반도체 기업 가봐야 너한테 중요한 일 안 시킴. 반도체는 굉장히 발달된 사업이라서 애초에 학사졸로 뭐 리딩할 수 있는 직무를 못 맡고. 그러니까 공대는 회사에 종속된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는거임.
또 고등학생때는 잘 생각 못하는 루트지만, 공대 들어와서 잘하는 사람들은 미국으로도 많이 빠져나감. 실제로 나 아는 형들도 한국에서 학사 따고 유학가거나, 아예 한국에서 학석박까지 다하고 엔비디아/애플/메타 등 가서 일하고 있음. 칩설계 등 전자공학 쪽이 오히려 CS같은 직무보다 외국인 채용이 좀 더 활발한 것 같음. 연봉? 현실적으로 한국 대기업 3~5배 정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됨. 세금 생활비 등 다 덜어내도 한국에서 버는거랑 비교가 안됨. 아니면 교수 쪽으로 가거나 창업하는 케이스도 많고.
물론 이건 잘하는 사람들이고, 연대 졸업해서 하위권 빌빌대면 하닉 계약학과보다 안 풀릴 수 있음. 개인적으로 나는 확실하게 똑똑한 애들은 계약학과가 문제가 아니라 의치대도 버리고 공대 와도 된다고 생각함. 걔네는 좀만 준비하면 국내 대기업은 그냥 쉽게 들가고, 그 이외에 도전해볼 수 있는게 너무 많음. 근데 너무 남들 얘기 듣고 겁먹어서 대입때부터 무조건 전문직, 계약학과 이런 걸 고려하는 것 같음. 너가 충분히 똑똑한 그룹이면 반도체 대기업 들어가는거 일도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 없음.
물론 본인이 특출나게 할 자신은 없는 것 같고, 뭐 엄청 도전적으로 사는 것보단 적당히 취업하고 돈 모으는 안정적인 루트가 좋은 것 같으면 계약학과 가서 적당히 대학생활 즐기고 졸업해서 일찍 돈 버는 것도 나쁘지 않음. 본인 선택임. 하지만 난 연세대 전전 추천함.
그리고 너가 질문한 1,2,3,4에 대해 대답하면 1. 학/석사 루트랑 박사 루트가 다름. 본인이 임원 이상 가고 싶고 회사에 종속되기 싫으면 대학원 가는게 확실히 유리하다고 봄. 다만 꼭 승진하는게 아니라 일찍 돈 벌어서 투자 이런거 알아보는 것도 재산을 불리는 방법임. (투자 잘 풀린 학사졸 대기업 재직자가 투자 안한 전문직보다 돈은 많이 벌 수 있음) 2. 너 졸업할 땐 모르지만 지금 기준 착실히 준비하면 삼전/하닉 충분히 감. 3. SK가 앞으로 잘나갈지 모름. 불과 코로나 때만 해도 잴 잘나가는 직군 개발자고 회사는 업비트/카카오/네이버가 최고였음. 나는 그냥 대학원까지 나오고, 외국 기업 취직까지 노려볼 수 있는 엘리트 코스를 밟는걸 추천함. 아니면 요즘 지원 많이해주니 아싸리 창업을 하던가
4. 학벌의 중요성은 경우에 따라 다름. 일단 돈 버는 건 대학 이름 따라가진 않음. 그리고 연고대 이상은 국내 대기업 기준 학벌 오버 스펙이라고 생각함. (의외로 SKY 아니어도 대기업 가는 애들은 잘 감. 특히 삼성은 인서울 이내에서 꽤 다양하게 뽑음) 좋은 학부 나온 건 이미지 형성과 자존감에는 큰 도움이 됨. 굳이 내가 똑똑한 사람이라는 걸 어디가서 보여줄 필요가 없음. 그리고 나중에 대학원 가거나 창업해서 투자받으러 돌아다니면 그 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됨. 유학갈 때 학벌 필요 없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개소리임. CS나 EE 중 잘나가는 분야로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 거의 다 SKP임. 이 때는 연고대도 살짝 밀릴 수 있는데, 연고대까지가 그나마 비벼볼만함.
연고전전이 서성한 계약 절대 못간다... 입결 안겹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