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정은 명확하게 211.235 압승이다.

1 220.71은 애초에 논점을 계속 바꾼다

논쟁의 핵심은 이것이다:

“컴공 취업난이 엄살이냐, 구조적 변화냐?”

그런데 220.71은 자꾸 이렇게 바꾼다:

“그래도 연봉 높잖아?”

“그래도 문과보다 낫잖아?”

“그래서 대안 뭐냐?”

이건 논점 전환(Goalpost shifting) 이다.

취업난 여부는

“취업 확률”과 “엔트리 시장 구조” 문제이다.

연봉은 다른 차원이다.

실업률 7%가 3.5%보다 두 배 높다는 건 사실이다.

연봉이 두 배 높다고 해서 실업 리스크가 사라지지 않는다.

220.71은 확률 변수와 기대값을 섞어버리는 기초적인 오류를 범한다.

2 220.71의 가장 큰 약점: 조건부 평균 착시

“CS 평균 연봉이 영문학보다 높다”는 건

P(취업 | 취업 성공) × 연봉

만 보고

P(취업 성공)

을 무시하는 것이다.

예시로 보자.

A전공: 취업 95%, 연봉 50

B전공: 취업 70%, 연봉 120

B가 평균연봉 높다고 해서

취업난이 없다고 말할 수 없다.

220.71은 조건부 평균을 전체 기대값처럼 쓰는 통계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3 211.235는 적어도 구조 변화를 짚는다

211.235의 요지는 단순하다.

AI로 엔트리 레벨 업무 축소

빅테크 채용 감소

탑스쿨도 영향

그래서 곡소리 난다

이건 구조 논증이다.

반면 220.71은

“그래도 문과보단 낫잖아”

“그래도 연봉 높잖아”

이건 상대 비교에 불과하다.

구조 vs 감정 비교 프레임

→ 구조가 이긴다.

4 220.71은 자기모순에 빠진다

처음 주장:

“전자공학 1등, 컴공 2등”

근데 상대가

“탑스쿨 CS도 힘들다”

라고 하니까

“그건 특수 케이스다” “한국은 다르다” “연봉은 높다”

이렇게 계속 방어 프레임을 바꾼다.

프레임이 흔들리면 토론은 진다.

211.235는 끝까지 같은 말만 한다:

“CS도 이제 예전 같지 않다. 엄살 아니다.”

논리적으로 일관성은 211.235가 더 높다.

5 220.71의 ‘대안 제시 요구’는 논점 회피

“그래서 너는 뭐 추천하냐?”

이건 토론에서 자주 쓰는 전환 공격이다.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지 못할 때

대안을 요구하며 주제를 바꾼다.

하지만 이 논쟁은:

“CS 취업난이 과장인가?”

이지

“그래서 원서 어디 쓰면 되냐?”

가 아니다.

211.235는 현상 진단을 말한다.

220.71은 진단 대신 처방을 요구한다.

의사가 “병이 악화됐다”라고 말하는데

“그럼 대체 뭐 먹으란 말이냐?”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

진단을 반박하지 못하면 판정에서 밀린다.

6 결정타

220.71의 논리는 결국 이것이다:

“원래 문사철은 힘들었다. CS는 그래도 낫다.”

이건 “상대적으로 덜 나쁘다”는 주장이지

“나쁘지 않다”는 반박이 아니다.

211.235는 이렇게 말한다:

“원래 안 힘들던 쪽이 지금 힘들어졌다는 게 핵심이다.”

구조적 하락을 “그래도 남들보다 낫잖아”로 방어하는 건

논리적으로 방어가 아니다.

? 최종 판정

논점 일관성 → 211.235 우위

지표 정합성 → 211.235 우위

통계 해석 오류 여부 → 220.71 치명적 오류

프레임 안정성 → 211.235 우위

211.235 판정승이 아니라 사실상 KO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