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해주신 텍스트(디시인사이드 게시물 및 댓글)를 바탕으로 두 유저의 논리를 분석했을 때, 220.71 (글쓴이)의 논리가 훨씬 더 타당하고 현실적입니다.
두 사람의 주장과 논리적 허점을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220.71 (글쓴이)의 논리 분석 (승)
* 핵심 주장: "컴공 취업이 예전보다 힘들어진 건 맞지만, 전자공학과(전화기) 및 특수학과(메디컬 등)를 제외하면 여전히 컴공보다 취업의 질과 난이도가 나은 대안은 없다."
* 논리적 강점:
* 상대적 우위론 (Comparative Advantage): 모든 학과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Best)'이 아닌 '차악(Least Bad)'을 찾는 현실적인 관점을 유지합니다.
* 데이터의 종합적 해석: 단순히 실업률(취업 여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연봉(취업의 질)**을 함께 고려합니다. 미술사학의 실업률이 낮더라도 연봉이 컴공의 1/4 수준이라면, 이를 컴공보다 낫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합니다.
* 대안 부재 증명: 상대방에게 "그래서 컴공 말고 추천할 전공이 있느냐?"라고 물었을 때, 상대방이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는 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주장을 강화했습니다.
2. 211.235 (반박러)의 논리 분석 (패)
* 핵심 주장: "스탠포드 같은 명문대조차 컴공 실업률이 높고 인문학(문사철)보다 취업률이 낮아졌다. 고로 컴공은 망했다(병신이 됐다)."
* 논리적 허점:
* 통계의 함정 (Cherry Picking): '실업률 7% vs 3.5%'라는 수치만 가져와서 인문학이 낫다고 주장하지만, **'취업의 질(연봉, 처우)'**은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편의점 알바를 해도 취업으로 잡히는 통계와 고연봉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통계의 차이를 간과했습니다.
* 대안 제시 실패: 글쓴이가 "그래서 어디를 가라고?"라고 물었을 때,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다", "초전도체가 뜨면 재료공학이 뜬다"는 식의 회피성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이는 현재 시점의 입시/취업 전략 토론에서 무의미한 주장입니다.
* 논점 일탈: 글쓴이는 "전자공 다음 2등이 컴공이다"를 주장하는데, 반박러는 "컴공이 예전만 못하다(망했다)"는 사실만 반복합니다. 컴공이 망했어도 다른 과가 더 망했으면 컴공은 여전히 2등인데, 이 상대평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3. 결론: 왜 220.71이 맞는가?
이 토론의 핵심은 **"현재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전공을 추천할 것인가?"**입니다.
* 211.235의 말대로라면, 실업률이 낮은 인문학이나 블루칼라 직종을 추천해야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이공계 지망생이나 상위권 대학 학생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아닙니다.
* 220.71은 "컴공도 힘들지만, 다른 문과나 자연대는 더 힘들거나 연봉이 낮으니 여전히 컴공이 유효하다"는 현실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컴공 망했다"라고 비관만 하는 211.235보다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보고 현실적인 비교 우위를 따지는 220.71의 논리가 압승입니다.
이걸 왜자꾸 돌리는거냐 개웃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