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도금 시대(1873~1893) 이후 가장 혹독한 겨울 중 하나에 떨고 있는 뉴욕



역사상 더 추운 기간과 더 많은 눈을 동시에 겪은 겨울은 단 세 번뿐이다



입력: 2026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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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혹독한 한파와 폭설이 결합된 특이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금박시대 이후 가장 매서운 겨울 중 하나를 겪고 있다.


겨울 초반은 특별할 것 없이 시작됐지만, 1월 25일의 폭설 이후 북극 소용돌이에 의해 밀려 내려온 북극 공기가 동부 해안을 덮치면서 남은 한 달 동안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북극 소용돌리는 보통 지구를 순환하는 공기 띠인 제트기류에 의해 억제된다. 그러나 제트기류가 약해지거나 굽이치면, 그것이 지배하는 고기압과 저기압 체계가 늘어지거나 정체되면서 극단적인 기상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최근의 극 제트기류와 북극 소용돌이 패턴 변화가 기후 변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과학자들 사이에 합의가 부족하다.

1월 말의 특히 강한 한파 동안, 뉴욕의 주간 최고기온 이동 평균은 영하 6도로 떨어져 역사적 예상 범위를 크게 밑돌았다. 9일 동안 기온은 단 한 번도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이 혹한기는 과거 겨울 중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가장 추운 수준이었으며, 그 대부분은 19세기 후반에 집중되어 있다고 미국 해양대기청 자료는 말한다. 센트럴파크 공식 기상 관측 기록은 186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최근 2월의 눈보라는 “위험한 블리자드 상황”으로 인해 비상사태와 이동 금지령을 초래하며 도로를 폐쇄시켰다.

뉴욕의 학생들은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눈 오는 날 휴교를 즐겼고, 어른들은 삽, 빗자루, 우산 등 손에 잡히는 도구를 총동원해 도로 가장자리에 묻힌 차들을 빼내려 애썼다. 

이틀간 이어진 2월의 ‘폭탄 사이클론’ 겨울 폭풍 헤르난도는 센트럴파크에 약 50cm의 눈을 퍼부었다. 이 강설량은 또 다른 겨울 지표를 역사적 평균의 한계선까지 밀어 올렸다.


뉴욕 공식 기상 기록상 더 추운 기간과 더 많은 눈을 동시에 기록한 겨울은 1873년, 1888년, 1961년에 끝난 겨울 단 세 번뿐이다.


1872년 12월 27일, 뉴욕타임스 1면에는 “대폭풍 — 18시간 동안의 바람과 눈”이라는 제목이 실렸다. 당시 철도와 증기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기사에는 “브로드웨이의 광경은 꽤 우스웠다. 눈 때문에 보행이 매우 어려워 넘어지는 일이 잦았다”고 적혀 있다. 지난 주말의 모습도 이와 비슷했다.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뉴욕의 일일 최고기온은 대체로 영상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추가적인 눈 예보가 나와 있다.




해외 기사 원문 링크

https://www.ft.com/content/a50d83b2-db97-4e28-b4d2-ef6cc4da0ccf


New York shivers in one of the most severe winters since the Gilded Age

Only three in history have endured a colder stretch with more snow

www.ft.com



지구 온난화는 역시 개사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