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는 아님
연구 장학을 받게 되어서 등록금을 거의 전액에 가깝게 삭감을 받고 입학함
개강 2주 차인 오늘 갑자기 기존에 있던 대학원생분이 ‘장학금을 나눠야 하는 걸 알고 입학했냐‘고 물어봄
얘기를 들어보니까 막학기 등록을 하는 대학원생은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아니여서 온전히 자신의 돈 전액을 등록금으로 내야 하는데, 이게 학생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은 다른 학생들과 모여서 얼마를 받았는지 서로 오픈한 후, 총 금액을 합산해서 1/n을 해왔다고 함
이렇게 되면 내가 돈을 토해내서 장학금 못 받은 사람한테 입금 해야 하는 상황임
기존 대학원생 분들은 늘 그렇게 해왔고, 행정과 현장은 다르다고 말하는 중
그래서 결론: 이거 맞음?
ㄴㄴㅋㅋ
이상한 거 맞지?
ㅇㅇ 정신나간소리같음 근데 또 공대는 아니면 이해가 간다...
@대갤러1(116.33) 왜 이해가 가는지도 이해가 안되어서 답답해 뒤질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ㅅㅂ 이걸 늘 그래왔다는 것도 ㅈㄴ 어이가 없고 아무도 이의 제기를 할 생각을 안했냐고
ㅋㅋㅋㅋㅋㅋ오캐할거임? 나같으면 안주긴할듯. 그리고 너무 ㅈ같으면 아무도 못가지게 자퇴박을듯
누구돈임??
@대갤러1(116.33) 애초에 줄 돈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내 돈 아님 이번 학기 신입생 나 하나 뿐인데 내가 어떻게 선배들 4학기 등록금까지 내겠냐
@대갤러1(116.33) 삭감 받고 순 지출 등록+입학 170 정도라 부모님이
일단 입금하고 현장과 법률은 다르다는걸 보여줘라
입금하는 순간 내가 인정하는 게 되버리는 거 아님? 이미 발생한 분란이긴 한데 애초에 ㅈㄴ 좁은 판이라 더 큰 분란 만들기도 싫음.. 그냥 내가 돈 지키는 선에서 끝내고 싶다
교수 오더냐? 학생들 끼리 입 맞춘거냐? 교수 오더아니면 좆까라고 해.
기존 지도교수님은 안식년 가셨고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 이 교수님은 관행 몰랐던 거 같음
@글쓴 대갤러(106.101) 그럼 교수한테 말해 이런 말도 안되는 관행이 있다고
@ㅇㅇ(114.71) 얼마 전에 다른 분이 전화해서 상황은 인지하신 거 같은데 오늘 어떻게 하실지 봐야 할듯
이게 뭔 소리지; 진짜 관행이 이상하게 박힌 랩이네 학교에서 준 혜택을 왜 지들이 통제하려 듦?
기존에 나눠왔다고 ㅈㄴ 자연스럽게 등록금 고지서 공유하고 나누면 된다고 함 난 줄 생각 없음
신기하네 ㅋㅋ
병신들이노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시하셈 이공계니까 연구 혼자해도 되잖아
이공계 아니라고
내 아는 교육학과 형님도 학과마다 교수에게 학생 한명씩 배정해서 뿌리던 장학금이 있었는데, 뭔 사정인지 작년에 본인 지도교수한테 2명분이 갔어서 순번이 자기는 못 받고 졸업한다 막 그러던데. 심지어 다른 교수는 받은 학생보고 얼마는 다시 뱉어내라고 한다고. 이상한 소리 같지만 돈 없는데서는 진짜 치사하고 그지같은 별 일이 다 일어난다.
그래서 뱉었대? 난 안 뱉을 건데 오늘 교수님 태도 보고 계속 다닐지 자퇴할지 휴학할지 결정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