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고 싶은 꿈이 명확히 있고 그걸 위해 공부하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3학년 초부터 운 좋게 교수님 한 분이 좋게 봐주셔서 친분을 쌓았고, 그 교수님께서 다른 대학에 아시는 친한 교수님이 있으셔서 방학 중에 그 분이 하시는 연구 참여도 해보고 그 분과도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 두 분께서 제 졸업 논문도 정말 열정적으로 잘 지도해주시고 정말 좋은 기회 주신 감사한 교수님 두 분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까지는 몰라도 석사 과정 정도는 하고 싶은데, 여기서 고민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하는 분야 정말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해외 대학에 (아마 미국 위주로 할 것 같아요)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수님들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열심히 잘 지도해주시고 좋은 기회도 많이 주신 두 분께, 제가 그 두 분 아래에서 석사를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대학 갈테니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드리는 것 자체가 교수님들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교수님들 입장에서 제가 추천서 부탁드리면 의리를 저버리는 것처럼 느끼실까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어차피 합격할지 안될지도 모르는데 지원은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