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우면 속이 좀 불편하단 말이지
근데 똥이 마려워서 배가 아프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뭔가 불편하다, 가스가 찼다 이런 느낌이란 말이지

그래서 화장실 가서 똥 쌀려고 앉으면
똥은 안나오고 피가 팍 나옴
근데 이게 시작된건 한 4학년때? 지금 석사 3학기 다니고 있으니까
2년 정도 된거 같은데

첨엔 띄엄띄엄? 시험기간에만 좀 그랬는데
석사 시작하고 좀 자주 그러더니
2월달? 3월달? 부터 거진 매일 그러는거 같음
최근애 논문 쓰는데 이제 교수님이랑 언쟁 비스무리한게 있옸단 말이지

양식에 맞춰서 다 작성한 상태였고 투고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해외학회가서 발표를 하자는거야
근디 그게 당장 6일 뒤였나? 4일 뒤였나? 
(원래 선배가 하기로 했는데 그때 회사 면접 보러 간다고, 땜빵으로 사람 구하다가 내가 보였나봄)

그래서 이거때문에 피피티도 만들어야 하고 논문도 양식에 맞춰서 다시 작성해야 하고 포스터도 만들어야 한다 하니까 
교수님이 그거 하루면 되잔ㄹ아? 이러길래
나 혼자서 하긴 힘들다. 저번엔 여럿이서 해서 하루만에 끝낸거지
이건 나 혼자 해야하는거다. 나머지 애들 지금 다 하와이 갔잖냐
이걸로 이제 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랩미팅 끝나고 화장실 가서 ㄹㅇ 피 존나 쌈
그냥 피만 나옴. 이때가 피크였고
지금 일주일 정도 지난 상황인데 그래도 하루에 2벜 정도는 피똥 쌈
양은 확실히 줄었는데 그래도 배에 가스차고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