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병 연구하는 과제 받아서 다니는 사람 있었는데 조건이 존나게 까다로웠음
분명 피해량 자체는 심각하긴 한데 1년중 6월즈음에만 병 생기고 과실이 조금만 커져도 병 안생김
그래서 들어오고 석달동안 손가락만 빨면서 농가에 병 생겼냐고 전화돌리는게 일이었음
기껏 병 생겼대서 채집하러 가면 농가까지 갔다오는데만 하루 다 쓰는데다 하필 배지에서 못키우는 놈이라 잎이나 과실에 접종해줘야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됨
6월 내내 좆뺑이쳤는데도 결국 배양 실패하고 7월즈음 더이상 병 안생기니까 뭐 할수가 있나
다음해 6월까지 1년반 날린거지
그래서 걍 자퇴했더라
바이오는 제약 관련 예시들만 약 만들어서 비임상, 임상 통과하고 승인받고 생산, 판매하는거만 보면 10년이상이던데 쉽지않은듯.
제약회사에 포닥하다가 싸이언티스트 가는 코스 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