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 신생랩임
교수님 1번 제자이고 3년하고 박졸하고 포닥 1년차인 선배가 있음 사실상 우리 랩의 기둥인 사람임
이 선배는 늘 우리에게 자긴 학부성적은 안좋았는데(실제로 별로였음 3점대 중반) 대학원가서 열심히 했다함...
우리들은 자기보다 환경도 좋고 도와줄테니 하면 된다고 과제나 논문이나 쓰면 된다고 함
논문이 그렇게 안찍어내지는 전공인데
이 선배 실적이 본인 주저자 실적은 교수님빼고 공저자 한명도 없이독자연구로 sci 5편에 kci 5편인가 6편이라하고 특허 등록 출원 합치면 20건인가 있음
외에 공저자도 10편 넘고...
사실상 우리 랩실 꾸미고 세미나 체계나 랩에서 나오는 모든 논문과 실적의 최종검수랑 지도는 이 선배가 실험주제부터 논문지도까지 다함... 과제도 박사과정할 때 4개 실무책임 뛰고 하나는 직접 개발한거로 들었음
무튼 내 입장에서 봐도 대단하고 교수님의 사랑을 받는 선배인데 졸업할때부터 오퍼도 받고 외부자문도하고... 포닥 1년차 끝나가니까 또 연구소 2,3팀에서 오퍼가 와서 이제 나가시거든?
그래서 이번에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솔직히 나 3학기차인데 이제 sci 한편 겨우 써서 냈거든...
교수님도 이 선배 기준으로 생각하셔서 실적 압박도 하시고 과제도 막 돌리심... 그래서 힘들어서 징징되니
이 선배는 하면된다만 말하고 오히려 박사 기간 늘려라
본인은 아무것도 모르고 빨리 졸업했는데 탑저널 쓰려니까 시기가 너무 안나오고 부담되서 못하겠다고...
괜히 카이 다니는 똑똑한 친구들이 5년씩 하는게 아니라고 자꾸 쓰고 나가래...
이 선배 내가 알기로 q1급 저널 중하위권 하나에 나머지 q2에 oa가 섞인거로 앎...
무튼 본인 말로는 탑저널 하나 가졌으면 더 좋은데 갔으려나 하는데
내가 볼 땐 충분히 좋은 곳 같긴한데... 선배가 저러니 도대체 얼마나 해야 되나싶고... 자긴 졸업했으니 놀리나 싶고...
저만큼 실적 낼 자신도 없어서 완주할 수 있을까 고민도 됨... 괜히 술 먹고 심란해짐...
ㅈㄴ 좋은 선배를 뒀구만 복에 겨웠노... 선배말 새겨듣고 걱정할 시간에 연구나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