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랩이고 1기 학생임 박사는 해외에 있고 연구실에 나랑 동기가 제일 짬 있음..
1.1학기 끝나자마자 학회 포스터 발표 우수상 받음. 자랑하는 게 아니라 발표할 수 있을 만큼 연구 결과가 있었다는 것
2. 타대학 교수님과 공동 연구 스터디1 끝내고 스터디2 진행중
3. 석사논문 설계(스터디2 예정이고 실험실 연구 포함) 끝내고 스터디1 데이터 수집 중
4. 대학원 동기들이랑 공동연구 스터디1 데이터 수집 직전
5. 해외 연구진들과 공동연구 시나리오 스터디 파일럿 끝내고 데이터 수집 중
6. 실험연구 파일럿 스터디 돌려봄
7. 학부 수업조교 연속 2학기 째 맡는 중 + 대학원 수업조교 맡고 있음
8. 교수님 ppt 내가 다 만듦 + 수업이 이론식 + 액티비티 형인데 매주 활동 자료/퀴즈 내가 다 만들고 프린트하고 + 매주 퀴즈 보고서 만들어서 보고 드림 + 활동지 다 수기로 쓴 거 정리한 후에 그거 내용 다 컴퓨터에 남김 + 학부생들 대상으로 실험까지 돌림
9. 교수가 열정적이고 쓸데없는 사소한 것도 자기가 안 하고 나한테 다 맡겨서 내가 교수보다 강의 관련 일 더 많이 함
10.랩실 세팅 맡김
11. 학부 인턴 관리 맡김
12. 교수님 연구실 이사 관련 사소한 잡무 나한테 맡기심
13. 대학원 수업인데 매주 시험 봄 범위는 몇백장 됨
14. 특수대학원 학생 관리까지 맡기심
원래 대학원 석사생이 이 정도로 일 많이 하는 거야…? 내가 일을 하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할 거 다 하고나서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기 때문임
그래서 빠트리는 거 없이, 내빼는 거 없이(교수님 요구 사항 한 번도 거절한 적 없음) 빨리 빨리 처리하고 성적도 제일 좋고 뭐든 깔끔하게 처리하는데 난 쉬고 싶아서 그렇게 하는데 이젠 아주 사소한 일을 나한테만 계속 주시고, 밤에든 낮에든 쓸데없는 걸로 전화하시고 이제는 쉴 틈이 없음
인생 낭비하느라 고생많다 졸업하면 어차피 9급칠건데 - dc App
ㄴㄴ 박사까지 하거나 학계에 남을 생각이고 취업할 생각은 없음 난 여자라서 의사남편한테 응애짓 해도 됨
흠. 몇가지가 빠져있군 문과 대학원이란 자고로 교수님 출퇴근 픽업, 스케줄 관리, 학회갈 때 입는 양복 드라이 맡기기, 연구자는 원래 가난한 것 이라는 발언과 이런것들도 포함되어야 진정한 문과 대학원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수가 여자고 엄청난 자유분방형이라 스케줄에 자기를 가두는 것은 싫어하심 항상 결과만 보고하는 걸 좋아함
우리 교수님도 결과만 본다. 픽업 시간 됬는데 왜 안오냐. 매일 스케쥴 보내라. 드라이한 양복 찾아와라 이럼ㅇㅇ
이 경우는 받는 인건비가 얼마냐가 가장 중요해보이는데.. 많이 받을리가 없겠지?
신생랩이면 저정도는 다 함
그럼 뭐하는줄 알고 들어온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