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대학때 풋풋한 연애하며
장기연애해서
결혼준비하는데
난 수능 망해서 지방대 갔고
또 어찌보면 열등감에 공부만 했고
지금 박사과정중인데
연구도 잘 안풀리고
여자도 없고
얼굴보면 푸석하고
몸은 지치고
아프고
보면 능력도 없는거 같고
앞으로 만날 여자도 못생겼을거 같고
그러네 ㅅㅂ
나는 내가 주인공이라
세상이 내 중심일 줄 알았는데
나는 주연을 위한 조연에 불과했구나 싶다
세월이 흘러가는데 있어서
잡을 수 있는건
한줌에 기억뿐이라지만
책상앞에 보낸 시간이 길어
20대의 기억이 별로 없다
군대 기억뿐
그마저도 질나쁜애들이랑 생활을 했고
ㅅㅂ
방이 건조한지 코끝이 찡하네
이하 96년생
나도 인생이 엠창이라 수틀리면 걍 자살하려고. 너 맘 이해된다
그냥 주어진것에 감사할줄 알면됨
내 욕심이 많은걸까
나랑 개똑같네 ㅅㅂ
20대때만 할 수 있는 20대의 기억이 없어서 지금 존나 잘 풀려서 보상 받아도 저걸 대체할 수 없다는게 너무 좆같음
박사3년차때 내가 겪은생각일아 똑같네 94년생인데 나도 너때 그랫음
대학동기들 돈잘벌고 연애잘하고 결혼하고 차사고 하는거보면 족같은거 아는데 너가 선택한거니까 후회하지말고 돌아보지마라 앞으로보면 더 빛날 삶이다
난 친구같은 존예 여친있는게 부러운데
@글쓴 대갤러(210.221) 근데 나도 저때쯤 헤어지고 정병걸려서 우울증약 1년정도 먹고 무사히 졸업함 skp에 우을증약 먹는 박사과정생들 한트럭임
심지어 혼자 산 인생만 30년
취업은 잘 하셨나요?
존경스럽네
꾸미고 운동도하고 소개팅도하고해 금방 괜찮아져 잡고있는 집착을 좀 떨쳐낼 필요가있어 - dc App
나도 친구같은 존예 여친있으면 세상만사 어떻게 돌아가던 산속에서 조용히 살아도 문제 없을 듯
뭐 박사 따면 못해도 대기업 과장급으론 갈거 아님 너가 선택한 길인데 자부심을 가져라
그것도 인기 있는 분야들 얘기지 마이너한 쪽은 교수 루트 못 타면 인생 ㅈ되는거임....
존나 미안한데 이런새끼가 박사졸업하고 학계든 기업이든 지금 마인드로 가면 개씹빌런되는거임
앞으로 만날 여자도 못생겼을거 같고 -> 거기에 박사 마치고 연애시작하면 나이는 무조건 서른도 넘었을거고... 이게 젤 힘들게 하는 듯 - dc App
그것땜에 현타옴 난 사랑을 갈구하는 낭만있는 닝겐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래서
그러게 왜 연구가 목적도아니면서 박사를 하냐고 이 병신들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지 - dc App
나도 그랬는데 이젠 중심에 살고 있다. 98년생이고. 절대 네 삶이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게 냅두지 마.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하셈. 나보다 2살 위면 서른 하나인가? 누군가에겐 지는 인생처럼 보이겠지만,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이제부터 시작인 나이임. 20대는 솔직히 청춘이니 낭만이니 하는데 다 댕소리고 회사다니는 서른부터가 인생의 황금기 아니겠냐. 인생 3분의 1 살고 뭘 포기하고 뭘 체념하냐. 바뀌지 않을 것들은 냅두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바꿔나가라. 절대 조연의 삶에 납득하지 마. 너라는 존재가 그렇게 무가치한 존재가 되는 것에 납득하지 마. 행님 힘내십쇼
여기있는 모두가 100년 내외로 뒤지는 유기물들임. 잘나고 못났고 다 필요없고 다 그즈음 해서 뒤짐. 근데 그 남은 인생을 무의미하게, 자신의 행실만 탓하며 보내는건 너무 억울하지 않겠냐. 내가 그리 살아온걸 어쩌겠냐. 그렇게 살아온 원인은 언제나 너 자신에게 있었다. 가꾸지도 않고, 열심히 더 공부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게 살아온 너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데 누굴 탓하고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있겠냐.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거기에 시선이 쏠려 앞으로의 70년간 발생할 행복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뒤가 아닌 앞을 봐라. 네가 가꿔나갈 것들을 봐라. 없다고? 만들어 나가라 그럼. 인생 아직 절반도 안살았다 임마... 뭘 벌써 체념하냐
스웨디시라도 다녀 ㅇㅇ 난 이거도 나쁘지 않다고 봄 ㅇㅇ 너처럼 너무 심하면 - dc App
나대지마
이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