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1학기찬데 매일 출근이 너무 스트레스임.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듦. 내가 나약한 건지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됨.
학부 때 성적 좋았고 공부도 좋아했음.
근데 지금은 처음 보는 분야에서 기존 지식으로 탐구하는 걸 못하겠다는 걸 깨달음.나는 연구보다는 정답 있는 공부(자격증식 공부)에 더 맞는 것 같음.
랩실에서 나만 못하는 느낌이고 계속 비교됨.
과제도 너무 빡센데 이해하고 체화하는 속도도 느림.
3주 동안 주말 포함해서 9 to 12~2까지 계속 일함.
앞으로 학회 준비까지 병행해야 하는데 지금도 한계라서 감당 불가능해 보임.
교수님이나 랩실에서도 내가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이미 폐급 취급받음.
부모님께 그만두고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아버지는 사회가 더 힘들다고 버티라고 하심. 사실 나는 문과 성향인데 적성 무시하고 대학원 온 거라 선택 자체를 후회 중임. 석사까지 버티면서 욕먹고 갈지 아니면 자퇴하고 인문계열 석사로 다시 방향 틀지 고민임
자퇴해라 이젠 니가 니인생 결정하는거다 서로 상황이 다 달라서 가족이라도 말듣고 참기엔 니 시간이 아깝다 - dc App
폐급이면 나가는게 맞을수도 교수가 너 부족하다고 느낄정도면 중간에 지도도 포기하고 나가라할수도있음 - dc App
연구가 안맞는다고해서 세상이 망하거나 너가 패배자인게 아니다 잘 안맞았을 뿐이야
연구 안맞는건 맞아. 고민인거는 내가 나약해서인지 아예 사회부적응자인지임. 사회에는 이보다 더한게 많은데 아직 안겪어봐서 고작 석사 찔끔 한걸로 자퇴 ㄱㄱ인지 아님 사회는 이정도 아니다 그냥 취준해라 이게 분간이 잘 안가. 전자면 한학기 죽을듯이 하고 보류. 후자면 자퇴
학부 성적 좋았고 공부 좋아했고 애당초 대학원이 적성에 안맞을거 같았다고 하는거 보면 자기객관화는 잘되어있는거 같음 그리고 대학원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회랑 비슷하면서도 다른면이 많음 너의 상황이 어떤지 글로는 오롯이 이해할 수가 없으니 함부로 관두라는 말은 못하겠음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들어보고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셈
죽고싶다는 생각 듦 --> 여기서 뭘 고민함? 그냥 자퇴박아 ㅅㅂ 1학기차면 빨리나와서 취준하던가 새로운 랩실알아보셈
난 ㅅㅂ 2학기차에 자퇴해서 1년가량 날렸었는데 다른곳 컨택하고 졸업잘함
@ㅇㅇ(153.231) 고맙다..
ㄴㄴ고마울거없음 과거의 나를 보는거같아서 그냥 쓴소리해봄 나도 존나 고민했거든 아...부모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난 병신인건가... 난 연구에 재능이없나... 돌이켜보니 ㅈ도 그냥 씨벌 그 당시 소속된 집단, 주제, 사람이 다 안맞았음 그냥 너도 너가 수용할 수 있는 곳을 가라 그게 너를 위한길임 대갤에서 뭐 ㅅㅂ 그것도 몬견디면 어떻게 사노?
이런새끼들 말은 그냥 무시하면됨 니 갈길 니가 개척하는거임 근데 자퇴가 니 인생에서 뭐 흠이 날거같아서 걱정하는거같은데 존나 하~~~~등 흠도안됨 오히려 너가 그냥 주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기회라고 생각해라 응원한다
@ㅇㅇ(153.231) 아 그리고 혹시 랩실이 ist중에 하나임? 내가 있었던 곳도 씨벌 비교 존나하고 9to12했었던 곳인데 막말로 씨벌 그게 정상적인 연구실이냐?
@ㅇㅇ(153.231) 아니다 암튼 그냥 자퇴박아라 괜히 시간낭비하지말고 취준하던가 가을학기 새로운 연구실 알아보면서 컨택준비하셈
그냥 돈버는게 힐링되는거다. 석사하면 더 취업안됨 ㅋ
자퇴해도 막상 돌아보면 전혀 늦은것도 아님 .. 본인 자신이 무너지는데 그걸 무시하고 학위 딸 이유는 없지. 애초에 학위 자체가 그 정도 가치도 없다. 근데 이제 꼴랑 4월인 1학기 차인데 엉덩이 붙이고 노력하는 모습 보이기만 해도 괜찮은건데, 폐급 취급하면 그 랩실이 그냥 ㅂㅅ 같다는 생각이 드네.
9 to 12? 얼른 때려치셈 저런 미친 랩은 첨 본다
천천히 하셈 ㅇㅇ 빠르게 하는거보다 대학원은 오랜기간 꾸준히하는게 가장중요함
주입식 공부 할 때는 오래 앉아있는 게 도움됐을 수 있겠지만 대학원 다닐 때는 연구실에 오래 앉아있는 게 능사가 아님 머리 굴려야 할 시기에 머리가 안 굴러가면 시간을 아무리 오래 들인대도 의미가 없잖음 중간중간 산책이라도 하면서 환기시키고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