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임용되었는데 너무 행복하다.
박사~포닥까지는 진짜 죽어라 연구하고 욕심도 많았는데
국립대의 포근함을 경험하니 정신적으로 많이 치유되었음.
사실 국립대 교수되는거 조금 불만이었는데 이젠 전혀 아님.
사립대 간 선배들은 학교 실적 요구량 때문에 계속 밤새는데 국립대는 상대적으로 진급 실적이 적어서 여유가 있어.
그래서 남는 시간을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고 이게 진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듦.
교수 되기 전에 열심히 연구했던 삶... 그게 있었기에 자리 잡았지만 솔직히 돌이켜보면 그건 인간의 삶이 아니었다는 생각만 듦
혹시 교수 노리는 친구들있다면 국립대 오는거 진지하게 추천함
근데 놀면 여태까지 한게 안아깝냐?
연구는 똑같이하는데 이제는 쫓기듯이 연구를 안하고 여유를 가지고 원하는 연구를 하고 있어. 연구해서 기쁨 느끼고 그런건 이미 내 삶의 일부가 되었고 관성 같은거라 연구를 포기할 일은 없을 듯. 포닥 때보다 연구에 투자하는 시간은 확실히 줄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서 아깝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들어.
내 페이스에 맞춰 내가 하고싶은 연구를 할 수 있다. 라고 받아들여도 될까?
니가 그러면 학생들은 불행해지는거지 뭐 ㅋㅋ - dc App
ㄹㅇㅋㅋ 존나 이기적임
하위 국립대면 대충 하는 게 교수랑 학생 서로 윈윈이다
어느정도 이상학교면 괜찮라보여요?
국립대 병신같은곳들 밖에 없는데 그런곳을 왜가 평생 도태될일있노 지거국이면 몰라도.
테뉴어 먹었으면 솔직히... 그냥 돈 받고 교수 직함으로 만족하고 싶다는 생각 들어도 할 말 없음. 많이들 그러기도 하고
너무 여기 신경쓰지마라 지국도 원석찾아서 적당히 학석후 해박 보내거나 적당한 꿀중견꽂아주는 방향으로만 가도 어지간한 윗급대학보다 나음
국립대가 꿀임. 지방 할당제 있어서 과제따기도 개쉬움 ㅋㅋㅋ
국립대 조교수는 승진 못해도 안짤리는거 트루임? 사립대만 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