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임용되었는데 너무 행복하다.

박사~포닥까지는 진짜 죽어라 연구하고 욕심도 많았는데

국립대의 포근함을 경험하니 정신적으로 많이 치유되었음.

사실 국립대 교수되는거 조금 불만이었는데 이젠 전혀 아님.

사립대 간 선배들은 학교 실적 요구량 때문에 계속 밤새는데 국립대는 상대적으로 진급 실적이 적어서 여유가 있어.

그래서 남는 시간을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고 이게 진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듦.

교수 되기 전에 열심히 연구했던 삶... 그게 있었기에 자리 잡았지만 솔직히 돌이켜보면 그건 인간의 삶이 아니었다는 생각만 듦

혹시 교수 노리는 친구들있다면 국립대 오는거 진지하게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