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다 교사고 (아빠는 은퇴)
나는 작년에 조교수 임용됨 ㅋ
교사 자식중에는 교사하는 자녀들 엄청 많음
그래서 나도 어렸을때부터 계속 교사하라고 달달 볶음 당했고
임용 직전까지는 그냥 살아있음 청년상태여서
부모님들도 뭐 이제 그냥 니 인생을 존중한다 하면서 사실상 희망을 놓고 계신 상태였음 ㅋ
그러나 자식이 교수 임용되니 진짜 미친듯이 신나하시고
어딜가든 내자랑만하고 (주변도 대부분 교사들 )
다른 부모님 친구분들도 부러워하시는게 팩트
비교하길 뭐 석박사 과정중에 돈 못벌고 고생하느니 교사를 하겠다고 교사들이 자위하는데 그건 뭐 집안 사정에 따라 다를듯ㅋㅋ
나는 내가 평생 교수가 못되더라도 교사만은 전혀하고싶지 않았음
우리 부모님 아니고서도 친척들 대부분 다 공무원 경찰 군인 등 이였고 그런직업으로 사는것이 안정적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만큼 삶의 바운더리가 한정된다는게 나는 싫더라고
교수든 연구원으로 사는 인생이랑 어디 지방 교사로 사는거랑 인생자체가 달라짐.
당장내일 죽어서 내가 번 누적금액이 동년배 교사보다 적더라도 난 절대 후회하지 않어
애초에 성격이 다른 직업이니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면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