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개차반처럼 하는 경우에는 그럴 일이 없겠지만
정해진 수순을 밟으면서 계속 뭔가를 하고 있으면
학연: 뭐 아무거도 모름 하라는거 함 > 석사과정: 흉내를 내보려고 하기 시작함 > 뭐 이런식으로 가다가,
박사과정부터는 어쩄든 주저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써보게 되는데 이제 여기서부터는 논문 쓰는건 쓰는거고 잡무가 계속 붙음
행정일이 붙기도 하고, 부사수 가르쳐주고 달래고 하는거 등등. 이건 결국 한정된 내 시간을 빼서 쓰는 일임. 당연히 필요한 일이지만 다 대응하면서 점점 시간의 밀도가 쎄짐
실장하면 개인 시간은 더 줄고
근데 이게 안 될거 같은데 어떻게든 되더라. 나중에 와서 보면 내 생산성이 그냥 올라가 있음.
그냥 모든 놓인 일을 다 쳐내고 어쨌든 나도 조금 쉬긴 해야되니까 그 시간 확보하려고 점점 잘해지게 되는거 같음
심지어 이번에 조교수 붙은 선배는 보니까 포닥때 하던거 그대로 다 하면서 거기에 제일 막내교수라고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수업도 3개 맡아서 하더라
대단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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