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석박통합 6학기차에 바이오쪽 분야인데
본인 스스로가 너무 능력이 딸리는 것 같아서 석사 전환 고민중입니다
3년차에 연구실에서 중간 역할인데 학위 초부터도 계속 같은걸로 혼나고, 같이 일하는 사수마다 3년차 치고는 부족하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물론 실력이 아예 늘지 않은 것도 아니긴 한데 계속 혼만 나니까 내 스스로 박사까지 가기엔 능력이 딸리는게 아닌가 계속 자기 비하를 하게 되더라구요
최근에 정신과도 다녀왔는데 우울, 불안 수치가 매우 높고 성인 ADHD도 고위험군이라고 해서 항우울제 복용중입니다
물론 이때까지 한게 너무 아깝긴하고,
주변 다른 선배님들이나 포닥 박사님도 제 능력이 석사로 전환하기까지 부족한 것은 아니니 좀 더 해보는게 어떻냐고 말씀해주시긴 하는데
혼자 고민하기에 너무 어렵네요...
다른 사람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책임도 제가 져야 하는 문제지만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이나 피드백을 조금이나마 여쭙고자 합니다
만약 석사로 전환한다면 석사 전문연으로 기업을 가고자 합니다 (신체 등급 4급이라 남들과 비교 했을때 상대적으로 to문제는 없습니다)
현재 논문은 감사하게도 지도 교수님께서 invitation 받으신 저널이 있어서 7월중으로 impact factor 11.5점 정도 되는 저널에 투고 예정입니다
ㅇㅇ 하셈
졸업까지 4년, 졸업 후 포닥 2-3년, 취업 바로 안되면 계약직 전전 이런거 고민해봐
지금까지 버텨온 시간보다 배 이상을 버텨야하는거니까 화이팅
근데 또 이게 해봐야 암 연구실 내부 사람 말고 외부 사람한테 평가 들어봐
교수랑 문제있는거 아니고 순수히 본인 생각에 본인이 너무 뒤처지는것 같아서 그만두려는거면 좀 마음에 있는 짐들을 내려놔 보세요 완벽을 조금 내려놓으면 능력 상승함 ㅇㅇ
대학원은 그냥 꾸준히 하는애가 결국엔 제일 잘함 ㅇㅇ 단기간에 좋은퍼포먼스라는건없음 맘을 편히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