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하다면 무난하게 힘들다면 힘들게 졸업한 편이지만, 그래도 나름 고생했다고 생각해서 일기쓰듯이 쓰고 저장해 놓으려고 글을 씁니당
석사학위 디펜스였고, 자대에서 박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과제때문에 교수님도 선배들도 잘 모르시는 분야 연구하면서 논문진행해서 좀 힘들게 했네요ㅠ
관련 개념 설명하는 미팅을 5번넘게 했고... 저번주에 말한 내용을 다음주에 왜 이건 생략하냐면서 짜증을 내는걸 보고 그다음주엔 다 준비해갔지만 그땐 할말만 명확하고 명료하게 하라는 가불기에 자주 걸렸습니다
그때 백업슬라이드의 존재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저희 연구실이 제 위로 선배가 거의 없어서 기타 잡일을 많이 맡아서 하면서 연구 했습니다
학교 교직원들이 왜있는건지 의문이였습니다
이 씹년들 저번에 월급적다고 시위하던데 대가리를 깨부셔야 할것같습니다
아무튼
석사디펜스 하면서 느낀점은 사소한거부터 크게 다가온거까지해서 여러개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건 내가 얼마나 아는지도 중요하지만 남을 얼마나 이해시킬수 있는지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막판에 가장 시간 많이쏟은게 결국 심사교수님들한테 제 컨트리뷰션을 잘 이해시키려고 논문부터 발표자료까지 예쁘게 만드는거였어요ㅠ
두번째는 난 여전히 이 학문을 모른다는 것 입니다
서베이만 몇달을 했는데도 기초적인 내용이 가끔 흔들릴때가 많았습니다
세번째는 교수들은 생각보다 잘 모르지만, 생각보다 더 비상한 사람들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지식적인 부분에서는 박사과정 형들이 많이 알때가 더 많았지만 방향자체를 제대로 잡고 진행하는건 역시 교수님들이다 라는걸 많이 느꼈습니다
이제 박사과정으로 올라가서 진짜 도비가 됐습니다
원래도 서류회계 잡일같은거 맡아서하긴 했지만 이젠 교수님이 미안함없이 시킬것같아요
타대로 가는게 아닌데 왜 통합안하고 따로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뭐... 박사하는 와중에 문제가 생기면 튈 준비를 한게 컸지만
생각보다 얻는건 많이 있었습니다
연구 방향을 잡는거부터 논문거리가 되려면 같은 주제도 어떤식으로 표현해야하는지, ppt 이쁘게 만들기 등등...
이렇게 끝내고 나니까 후련하기도하고 박사하는거에 자신감도 생기네요
이제 한달정도는 머리좀 식히면서 과제 맡은거 하나만 하면서 취미좀 만들어야겠습니다
박사졸업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머야이석사병신 하실수도 있겠지만 머 어린 후배 너그럽게 이해해주십쇼
대학원갤 여러분들도 다같이 힘내서 학위 빨리받고 도망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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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음 - dc App
감사합니다 ㅎㅎ
이 씹년들 저번에 월급적다고 시위하던데 대가리를 깨부셔야 할것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교직원보다 일 많이하면서 월급은 걔네에 반도 못받는 우리들 힘을 내요...
같이 깨부셔요 ~~
유쾌한 형 앞으로도 잘되길 바라
이참에 박사허쉴?
박사함ㅋㅋㅋㅋㅋ내년3월입학임
어 그러네 ㅋㅋㅋㅋ 취업하러간다고 봄 ㅋㅋㅋㅋㅋ
교직원 특히 산단직원년들은 진짜 씨발 장도리로 코따버리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산단년들 ㅋㅋ지출 영수증 모아서 가져가니까 개띠껍게 아;;;이거 담부터 A4용지에 풀로 붙여와요;; 왜요? 이렇게주면 스캔할때 힘들잖아요 이지랄하더라
그거하라고 뽑아놨더니 씨발년들이 그래서 그이후로 무조건 영수증만 줌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