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뭔가 그 실력이 늘었다는 그 자체가 애매모호하니깐, 영어 공인시험 점수로나마 체크를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물론 지금 영어 실력으로, 영어로 된 논문을 못 읽는다거나, 발표자료나 논문을 아예 영작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한글로 써놨던걸 일일이 영어로 문장을 다시 새로 쓰는게 너무 귀찮고 번거롭다는 느낌이 많이 듦.
또 논문들을 읽다보면, 분명 문장성분도 다 파악했고 단어도 아는데 이상하게 해석하려고 하면 말이 이상하고 사전에 나온 뜻으로 해도 자꾸 말이 이상해서 이게 정확히 무슨 말인지 파악이 안 되는 문장들이 보이면 짜증남...
(전체 내용 파악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지만, 문장 하나하나 읽어나갈 때 이런 것들이 보이면 좀 불쾌)
또 외국인 학생이나 박사들이 단기간 입국해서 같이 실험실에 있을 때, 영어로 학술적인 대화든 일상대화든 얘기를 하고 싶은데 물론 어찌저찌 뜻은 전달하지만, 적절한 표현이 안 떠올라서 말을 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음. 어휘가 딸리나봄..
(원어민이 아니라는 한계도 있겠다만.)
아무튼 석사 하면서 이런 경험들이 있다보니깐, 박사 들어가기 전에 영어 실력 좀 늘려야겠다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 공인영어시험 점수로 체크해볼까 싶다만, 그렇다고 시험을 잘 본다에 의미를 둔건 아니고.
아무튼 새해부터 영어 땜에 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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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식 사고에 관한 책이 몇 개 출판 되어 있더만 그걸로 공부해야겠네.. - dc App
내가 느낀건데, 단어는 다 아는데 조합법을 모르는거임. 외국얘들 말하는 단어 뜻 다 알거든? 근데 말하라면 못하겠어. 결국 회화는 책보다는 경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