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지원생입니다.
제 상황부터 말씀드리면, 타대학 A교수에게 컨택을 했다가 미리 지원자들을 만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고
B교수에게 컨택을 하고 면담까지 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B교수님은 잘 생각해봐라, 붙을지는 알 수 없다,
이미 본인 밑에 박사생들이 많으므로 입학해도 신경을 못써줄수도 있다 등의 애매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제가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긍정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A교수님 전공은 제가 정말 하고 싶었던 분야였고, B 교수님 전공은 석사 때 해왔던 분야입니다.
저는 A,B 전공 모두 관심이 있어서 두분에게 컨택을 한 것이었고, B교수님은 직접 만나 시간을 써가며
상담까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두분이 계시는 대학교에 정말 입학하고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객관적인 제 상황입니다.

그런데 고민거리가 생겨버리고 말았는데요ㅠㅠ
제가 두분의 논문, 여러 분야의 논문들을 계속해서 보면 볼수록 A교수님 분야에 대한 미련이 너무 크게 남습니다.
이왕 이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된다면 A교수님 분야로 공부해보고 싶은데 ,,
이미 B교수님과 면담까지 해 버린 상황에서 학업 계획서를 A교수님 분야로 쓰면 상도에 어긋나는 거겠죠?
B교수님께 정중하게 메일을 드려봐도 괜찮을까요..?

B교수님께서 면담 시 저를 무조건 환영하시는 분위기였다면 제가 고민하지 않을텐데
그게 아니라서 교수님 밑으로 가지 않는다고 해도 덜 서운해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어떨까요?

정리해보면
1. B교수님께 정중히 메일을 드리고 학업계획서&면접은 A교수님 전공 위주로 해도 되는것인가,
상도에 어긋나는 것일까
2. 이럴경우, A 교수님과의 컨택은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입시에서 떨어질 확률이 훨씬 클 것인가

이 두가지를 질문하고 싶습니다.
곧 원서를 써야해서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데 판단이 안서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