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서 다른 애들 잘 모르고 3학년까지 왔고
4학년 되고서야 다른 애들 상황 좀 알게 됐었는데
자기 지역에서 명문으로 뽑히는 고등학교에서 영재 키운다고 딱 한명 뽑는거에 뽑혀 과고 교환학생 다녀오고, 학교에서 밀어주던 애
과고 출신들
고등학교 때부터 논문 썼다는 놈(물론 제대로 출판하는 그런건 아님)
기타 등등 고등학교 때부터 전공 쪽으로 스펙 십 오지게 쌓아놓은 애들 생각보다 되게 많더라
난 고등학교 내신도 다 45등급이라 수시로 어딜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들어올 때부터 재수하고 들어와서 열등감 되게 심했었거든
그렇다고 내가 열심히 해서 이룬거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평소에 운동에 미쳐서 운동만 주구장창 하다가 시험은 딱 매번 2주 정도만 적당히 준비했단 말이야..
처음엔 차석이라고 자랑도 하고 그랬는데
졸업하고 반년 지난 지금은 의문이 든다
대체 저런 머리 좋은 애들이 왜 나보다 전공학점이 낮은걸까
개인적으로 대화 나눠봐도 내가 얘들한테 전공 이해도로 밀리면 밀렸지 절대 이기지 못하거든
뭔가 시험에는 다른 요소가 있는건가..
연구는 당연히 쟤들이 나보다 잘 할것 아는데.. 시험도 그래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