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련한 학과들에는 무수히 많은 학과들이 존재한다. 


수의학과, 약학과를 포함하여 의료공학 뇌공학 의료통계학 의료융합~~ etc 그리고 "의과학"이 존재한다. 


이 의과학의 탄생의 배경을 보면 의사 과학자를 배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립되었지만 사실 의사들은 의과학을 진입하지 않는다.(돈이 안되니까..)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의전원 제도를 통해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겠다는 배경과 크나큰 포부와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결과는 아시다 싶이 ㅈ망이었다. 


그래서 보완 정책과 대안으로 줄기차게 나오던게 바로 "의과학"이다. 


의과학 극악단점만 모아놓으자면 

논문 따까리, 감정 욕받이, 무관심으로 인한 물석사, 물박사, 의대 종특 군대문화 또는 꼰대문화?, 인재가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다., 펀딩은 높은데 그뜻은 할일도 많아진다는 뜻. 


논문 따까리 : 

MD구성원이 높거나 대다수인 경우 또는 전부 의료인인 경우(의료법상 의료인은 의사 치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와우....길게 말 안해도 알겠지만 혹시나 해서 말한다. 다들 본업이 바쁘신 경우가 많다. 결과도출에 대한 책임이 나한테 쏠릴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랩 멤버라면 꼭 풀타임인지 확인해야한다. 풀타임이 아니라면 일단 돔황챠~ 밥한끼로 1주일을 빼앗아갈 수도 있는 존재다. 


감정 욕받이 : 

이건 다른과나 대학원도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별로 자세하게 설명할게 없지만 의료분야 특성상 더 심하면 심하지 덜하진 않는다. 그때문에 일반적인 교수는 천사 취급을 받는다. 천사라는 평가를 보고 갔는데 이사람이 왜 천사인지 헷갈린다면 배가 부른것이다. 


무관심으로 인한 물 석사, 박사 :

교수가 자기 연구에만 관심있고, MD들과 할 수 있는 임상연구만 관심있으면 나는 자연스럽게 어쩌다가 1저자나 2저자 넣어주거나 교수가 다해놓은 연구에 밥숟가락 얹고 졸업해야 한다. 진짜 최악중에 최악의 상황이다 대부분 석박통합이나 박사과정을 뽑는 곳에서 물박사는 엄청난 커리어 손실이다. 그시간에 공무원 준비하는게 더 이득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하고 아니다 싶으면 누구보다 빨리 탈출하거나 혼자 논문을 도출 해야 한다. (진짜로 ㅈ된다.)


의대 종특 군대문화 꼰대문화 :

군대에서 선임 후임에 대한 관계를 대학원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재가 귀하다고? :

어느 사이트에서 의과학과는 인재가 귀하다는 개소리를 적어놨지만 사실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의사출신이면 자기 학생들 학부인턴으로 단순 작업 시킬 수도 있고, 포닥구해서 쓰는게 석사생 3명보다 빠르고 가치 있다. 단지 인재가 귀하다는 분야는 교수가 랩실에 관심도가 본업(진료, 수술) 그 이상인 랩실에서 같이 도출할려는 경우 아니면 .....


펀딩이 많다 :

이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일반적인 동일한 연구를 하는 다른 랩에 비해 주목 받거나 돈을 더받는건 팩트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가 있던가? 돈을 받는다는건 그만큼 누군가 나에게 투자했다는 소리다. 기본적으로 내가 100~200만원을 받는다면 결과물로 300~600만원의 일을 해내야 한다. (장점이다 단점이다.) 


3년 석사 : 

뭐................재수 없으면 석사 3년 하게 될수도...이건 랩바랩 차이가 커서 도박 싫어하시는 분들은 지원 안하셔야 함. 




그럼 주목해야할 의과학과 및 랩실은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깔끔하게 정해준다. 


1. 의사(MD)가 지도교수인 경우 

랩실의 의료인(의료법상)의 수와 연구 내용을 잘 살피자(임상이 메인이면 안 가는게 오히려 현명하다.) 

졸업자들이 대부분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잘 살피자(정출연 기관이나 포닥으로 많이 빠질 수록 나에게 좋은 랩) 

*대기업 취업이나 제약회사 취업은 무슨 직무로 빠졌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잘 판단하길 바람.


2. 의사가 아닌 경우 

어찌보면 나도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가장 깔끔한 교수님이다. 또 랩에 전념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을 수 있는데 오래 같이 붙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교수님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수님이 학생에게 관심이 있는지 논문 지도력이 있는지 꼭 살피자. 의사가 아닌데 의과학분야 교수가 되는건 쉽지 않다. 그만큼 실력이 있거나 능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물론 정말 극악의 확률로 총장님이나 학장님 이사장님의 손자나 아들이라고 의심을 사게 하는 교수도 있긴 하다. 


공통

의과학과는 필연적으로 병원과 협업하거나 병원을 따라 가는 경우가 있다. 병원의 순위가 곧 의과학과의 순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BIG5병원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성모병원이 있다.여기서 중요한게 꼭 병원이랑 붙어있는지 살펴야 한다. 예를들어 K대학 의과학을 지원했는데 지도교수가 K분원 일 경우? 또는 랩실이 분원에 속해있는 경우 무조건 후 순위로 미뤄라!! 


2. 의과학과 그 자체로 학벌 세탁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착각하는 대가리 깨지신 친구에게 말하자면 무조건 내가 관심 있는 연구 분야가 그 랩에서 하고 있는지로 선택해야 한다. 내가 줄기세포에 관심이 많은데 A랩실 설명에 줄기세포 써있다고 무작정 지원했다가 돔황쳐 한 친구가 있다. 줄기세포도 종류나 분야가 여러가지 인 만큼 내가 원했던 분야인지 그 랩실의 홈페이지와 연구논문을 꼭 읽어봐야 한다. 그게 아닐 경우 차라리 생명공학이나 줄기세포공학 의생명공학과 줄기세포 랩실이 더 유리하다. (어차피 의사가 아닌 이상 논문 분야 연구 내용으로 취업한다.) 학벌 세탁이 된다면 그건 의과학이라서 된게 아니라 애초에 대학원이라는 특성상 세탁이 된거니 의과학 때문이라고 착각하면 오산이다. 


3. BIG5병원 VS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 에서 갈등 할 때가 있다. 무조건 정답은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의 랩실을 선택해야 한다. 빅5라는것은 선택에 있어 하나의 수단일 뿐 결과가 될 수 없다. 무조건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지원해야 한다. 


4. 당연하게도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쓰면 안되는거 알거고...(이유 필요없고 의견 묻지 말고 펀딩 유무 묻지말고 지원하지 마라 거기 아니어도 더 좋은데 많다. )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학교들 전임교원으로 논문량 보면 알 수 있다. 1년에 논문 1건도 안쓰는 교수 그냥 정년트랙으로 만족하시면서 여생을 보내시는 교수님 많다. 


5. 이건 약간의 조언일 수도 있겠는데 협업이 많은 랩실은 피가 되고 살이 될 수 있다. 지도교수가 의사가 아니거나 의사인 경우 모두 해당되는데 다른 의사들과 협업하거나 해외 의사와 협업이 많은 랩실에 속하게 될 경우 내가 착실하게만 잘하면 건너 건너로 포닥 다 연결시켜준다. 특히 해외 의대랑 협업하는 경우? 상호 포닥이나 해외 포닥 연결 시켜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분야의 랩실인데 해외랑 협업한다? 무조건 지원해봐라 절대 후회 안한다. (협업이 많을 수록 교수들이나 팀 시스템이 체계적일 수 있다. 내가 본 90프로 이상이었음) 


결론 . 

의과학은 학벌세탁의 수단이 아닌 하나의 학문일 뿐이다. 큰 의미를 두지 말고 그 랩실에서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둬라.!! 제발~!! 의과학에 의사마냥 환상 가지고 오면 서로 피곤해진다. 


내 주제를 알라!! 내가 만약에 정말 연구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데이터 방대한 사례를 다루는것을 좋아하고, 다른 연구진들과 협업하는데 낮가림이 없고, 때로는 아닌거 같아도 끝맺음을 할 수 있고, 피해의식이 없어야 하고, 무엇보다 집안 형편이 SOSO이지만 대학원은 가고 싶다 하면 의과학 대학원을 추천한다. 


참고로 의과학대학원은 절대 SPK YK SSH IST 이런 순서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무조건 랩바랩이다. 지방대병원 메이저 랩과 BIG5비메이저랩이랑 비교하면 무조건 지방메이저랩을 선택해야 한다. 의과학은 랩의 성격을 100퍼센트 따라가기 때문에 서울대라고 무조건 지원하고 지방대라고 절대 안가는 순간 물석사 물박사 돔황챠러가 된다. 


구라 안치고 BIG5 비메이저랩 선택했다가 식물교배를 하고 있을 수도 있고, 혓바닥을 연구하고 있을 수도 있고 진짜 여기가 연구실이 맞나? 이 환경에서 논문이 나올 수 있나? 라는 착각을 바로 할 수 있다. 제발 꼭 랩 내용이 1순위 인것을 잊지 말자. 어중간한 랩선택할 바에는 차라리 의과학을 빠르게 포기하고 생명공학 나노바이오공학 의생명공학 약학 수의학 대학원을 나오는게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