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이고, 수업도 진짜 못하심. 마인드도 좀 올드하고 학과홈페이지 교수설명에서도 뭐 연구실적 이런게 없음. 당연히 랩홈페이지도 없고
근데 과 내 오픈랩 광고문구 보니까, 석사과정 논문10편목표, 연평균 논문20편 뭐 이런식으로 써있는거임. 도저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
아무리 노예가 필요해도 이렇게 홈쇼핑식 광고를 해도 되나? 하고 그 교수님 엉문명을 구글스칼라에 쳐봄.
근데 진짜 sci논문을 무슨 복사하듯이 찍어냈더라. if도 꽤 준수함. 연20편을 찍음ㅋㅋㅋ
총인용수가 4천이 넘더라고
평소에 되게 저분은 어떻게 교수가됐을까, 대학원생들 불쌍하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신계였네ㅋㅋㅋ
우리학교에 이런교수님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동네 거렁뱅이가 사실은 무림고수였던 뭐 그런기분이네
경상대냐
ㄴㄴ
아가왈의 그림자 ㅋㅋㅋㅋ
원래 연구 올인 하는 교수들은 수업 대충한다. 강의 준비하는 시간 아깝거든
그냥 이런 사람이 애들끼리 구설수에 오른적이 없다는게 신기함. 학생들 수준문제도 있겠지만. 학부연구생이랑 석사생들 sci 1저자 복사한거 보니까 우리학부나와서 최고로 복받은게 아닐까 싶다
이런거보면 학부생 입장에서 교수 누구누구 병신이라고 등급메겼던게 부끄러워지지… 강의중심으로 계약맺은거만 아니면 사실상 교수는 연구책임자로 학교에 임용된거고 강의는 그냥 머가리에 아무것도 안든 애들하고 잡담하고 오는거나 마찬가지일텐데 그 교수 능력의 1/100 만가지고 평가하는거였으니
ㅇㅇ 딱 내가 느꼈던 감정. 감히 이런양반을 강의 때 모습 하나만으로 평가하고, 이제와서 존경하는 내가 웃기고 부끄럽다ㅋㅋ
그러면서도 이정도급 거물이 강의를 그렇게까지 못할 수가 있다는것도 어메이징함. 어디 학회발표도 많이 했을거아냐. 강의평 죄다 10창나있고 과 내에서 강의력으로 유명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