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졸업예정인 사람이고 논문 전부 다 썼어요. 본심사까지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화요일에 갑자기 교수 전화와서 '아버지를 네가 좀 설득해봐라'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초지종 알아보니까 아버지가 교수하고 프로젝트 진행하는게 있었는데 아버지가 교수 연구결과 너무 병신같아서 이대로 특허 못내겠다고 했답니다.
교수는 연구결과 못나올수도 있는건데 왜그러냐 하다가 언성 높아지고 프로젝트 엎어버리네 하면서 전화를 끝냈다고 합니다.
교수는 저한테 전화해서 프로젝트 엎어버리면 나도 너 논문 사인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녹음됨)
오늘 확인결과 아버지는 프로젝트 엎는걸로 결정. 교수는 나 너 논문 사인 안해준다고 하고 한학기 더 다니라고 통보.
지금까지 교수가 제 연구비 갈취한거 학부생들 연구비 뺐은거 전부 다 녹음본 있고 계좌이체 내역도 있습니다.
생각하는 방법이
1. 논문에 지도교수 사인을 붙여서 출력시키거나 내가 한다. (교수 사인본은 있습니다.)-이건 정말 멍청한?? 생각 같은데 이렇게라도 해야되나 싶어서 적습니다.
2. 그냥 가서 빈다. 엎드려서 빌어본다.
3. ㅈ되보자 하고 언론사에 지금까지 모아둔 녹음 전부 풀어버린다고 협박한다.
이정도인데 좋은 방법이 생각이 안나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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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랑 지도교수님이랑 같이 프로젝트한게 진짜 신기하네...
아버지가 기업 사장 이런거 아닐까 - dc App
아버지는 사업하는 분이십니다.
강제로 도장 찍어봐야 교수는 합법적으로 철회할 수 있습니다. 그냥 아버지와 교수님이 잘 푸는법 밖엔 없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5 -> 너도 협박해
직접 말하는게 뭣하면 아버지 통해서 흘리든가 ㅎㅎ
이거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중이에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8월 졸업까지는 괜찮다는 분위기라 한학기 미뤘다가 또 저러면 그 때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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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네 아버지가 지도교수와 엮여있는 상황이고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그 지도교수가 너네 아버지를 엿먹일 무언가를 쥔 상황일 수도 있으니 주의
조언 감사합니다.
나라면 3한후 다른지도교수로 바꾼다음 졸업할듯
이것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버지랑 상의하렴
아버지는 지금... 사인 안하고 뻐팅기면 인건비 횡령으로 집안 변호사든 서장이든 대령해서 족치겠다고 하셔서... 이대로 가면 진짜 진흙탕 싸움 되는거 뻔하고 저는 그걸 피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걍 너 혼자 판단하지 말고 아버지하고 상의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 dc App
아버지는 흠... 싸인 안해주고 버티면 인건비 횡령으로 교수 족쳐버리겠다 이런 입장이시네요
진짜 막장이네
애초에 이지경 오게된게 교수탓인데 걍 학계 돌아올 생각 말고 아버지-변호사 통해서 진흙탕싸움으로 가는게 맞아보임. 니가 졸업을 할 능력이 되는지의 여부를 판가름하는데 아버지를 왜 고려해야되며 너가 아버지를 왜 설득해야하고 그러지 못하면 석사 졸업 못하는건 뭔 개좆같은소리냐?
아이고 시발...ㅋㅋㅋㅋㅋㅋㅋ 복잡하네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