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정말 사람 괜찮다고 생각했던 교수한테 뒷통수 세게 얻어맞아서 대학원 가는게 참 무서워지네
인성 좋은 교수는 진짜 없는 거냐?
익명(14.45)
2022-02-11 10:41
추천 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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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괜찮은 교수도 니를 100% 만족시키는 사람은 없음
100% 만족까지는 안 바램 인격적으로 나를 무시하더라. 사람들 앞에서는 친절한 척 하면서 랩실에 단 둘이 있을때 태도가 돌변하더라.
그럼 걔가 나쁜거지 세상에 나쁜 사람이 있는 만큼 교수도 나쁜 사람이 있는거고 좋은 사람이 있는 만큼 교수도 좋은 사람이 있는거다
그럴까 그랬으면 좋겠네 근데 사람 속마음 알아보는게 참 힘드네 랩실 들어오기 직전까진 잘해줄것처럼 대하다가 지한테 안 간다고 하니까 갑자기 돌변하고
사람에게는 따뜻해도 노예에게는 가혹했던 사람이 얼마나 많았을까 생각해보세요
ㅠㅠ 대학원생을 노예로 취급하지 않는 교수는 있을까요? 저는 인간 대우을 받고 싶어요
그런 사람 역시 없지는 않으나, 없는 것과 다름 없다. 시스템적으로 본인이 노예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편해. 인성적으로 훌륭한 교수는 노예가 선을 넘지 않으면 짓밟지 않는 사람이라는 거임. 로또 바라지 말고 그냥 저 정도만 꿈꿔야지
사실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대학원으로 진학해야겠다고 생각했은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네. 모두 고맙다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