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사업 따오는 데에 기똥찬 재능이 있어서
연구비 진짜 넘쳐남.
소형랩인데 연간사업비 백억단위 우습게 넘어갈 정도.
자연스레 제안서나 과제같은 업무에서
비교적 많이 자유로움.
연구원이 10명 남짓인데 행정, 잡무담당 직원들도 따로 있을정도니...
돈이 넘치니 교수가 애들 인건비도 엄청 많이주고(석사따리도
bk랑 이것저것하면 풀펀딩에 월 150? 정도+인센 (sci급 쓰면 백단위로 꽂아줌+해외학회나 외부교육 등 여러 혜택)게다가 실험장비나 타학교에 연구의뢰, 외부교육 등등 엄청 지원해줌.
학부연구생들도 얼마 받는지는 정확히 모르는데
달에 100이상은 받아가는걸로 알고 있음.
근데 학기 시작하고 지금 6주차 되어가는데 학부연구생이란 놈들 출근하는 꼴을 못본다...
평소에도 자기들 실험만하고 한 것도 없으면서 논문에 이름올려달라고 비비고 해외학회보내달라 징징대고 막상 연구실 업무(청소나 워크숍 등등... 심지어 세미나도 온갖핑계로 안 나오는 중) 같은건 다 빼먹으면서 연구실에 이름만 올려두고 장학금+ 월급+자기들 스펙만 쌓아가는데
모아놓고 한번 지랄할까 싶을정도임
근데 또 얘넨 우리 소속이라기도 애매한 상황+교수님이하 포닥분들도 신경안쓰시는데 내가 뭐라하기도 애매하고
연구실 나오지도 않으면서 외부교육 수십만원짜리 교수카드로 긁어재끼고(재정담당? 조교가 얘네 동기임) 맨날 해외학회만 알아보고 월급장학금 따박따박 타가면서
길에서 보면 도망가고 그냥 좀 화남...
출퇴근도 자율이라 꿀통이라고 소문나서 이런 애들만 오는건지...
사업 따오는건 교수니까 교수한테 보고 하고 지시하는대로 행동해라. 니 연구실 니사업 아니다.
교수는 바빠서 거의 오지도 못함... 가끔 오는데 올때ㅏ다 학연생 한명도 없고 하니까 교수도 '학부연구생들은 항상 바쁜가?' 이런 식으로 언질은 주는데 자기도 강요하고 싶진 않은 듯 싶은데 어렵다...
교수가 강요하기 싫어하는 상황이면 굳이 너가 총대맬 필요 없음. 오히려 일 꼬이면 왜 시키지도 않은 짓 했냐는 소리나 나온다
나도 석사시절에는 밑에 있던 석사 수준 꼬라지보고 화도 났지만 (내가 랩장이었음), 어느덧 박사 3년차, 이젠 그런거 가지고 별로 화도 안남. 다 자기 책임이고 언젠가는 대가를 받게 되어 있음. 교수님이 모르는것 같아도 자기 연구실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제일 잘 아실거임
얘네들이 학연생인데 뭐라하지... 교수한테는 대학원 진학 생각있는거처럼 해서 와놓고 자기들 이득만 추구하면서 너무 연구실을 '이용'하는것 같아서 좀 기분나쁜거같음... 교수도 솔직히 얘네 온다해도 안 받을생각인 것 같은데 얘넨 애초에 올 맘이 없던 애들인 것 같아
요새 mz들 특징이잖아 극단적 이기주의.. 그냥 신경끄고 지내는게 더 나은 삶일거다..
나도 평소엔 신경 안쓰려했는데 요즘 너무 도를 넘어서는거 같아서 자꾸 신경쓰게되고 스트레스받네... 내 일도 바쁜데 너 말대로 신경 끄고 배울의지 있는애 찾는게 답인거 같긴 하다... 고맙당...
대학원생 입장에서 깐깐한 교수보다 이득충 학부인턴이 더 열받긴 함 ㅋㅋㅋ 시간은 써야하는데 내 일에는 하등 도움이 안됨
그니깐... 얘네 가르친다고 투자한 시간이 얼만데... 나중에 석사로라도 들어오라고 챙겨준것도 많고 소중한 시간 많이 투자했는데 안타깝다...
연구비 받으면 눈도장은 찍어야지
그니깐... 그냥 자동으로 나오는 월급정도로 여기는거같음...
애들 관리가 안되어 있네 그래서 누가 총대 잡고 한 소리 해야하는데 아무도 안하고 있는 상황이지? 이게 문제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는 상황이고. 근데 개네 자기들 끼리 디스커션은 함?
랩장은 뭐하노
눈물난다 대학원생 월 150이면 엄청 많이받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