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맹모 삼천지교 라는 말이 있다
맹자 애미가 애새끼 교육 시킨다고 이사한 이야기다
뭔말이면 시장바닥에서 애를 키웠더니 주변 분위기 때문에
애새끼가 장사치 흉내만 냈어서 이사했다는 거다
마찬가지다
공부에 주변 분위기도 중요하다
그래서 시발 특대는 안된다
밑에 적어놨자나
절반 이상이 공부는 안하고 학위만 따려고 온다
고등학교 진학할 때 다들 과고 외고 진학하려하지
공부하겠다고 실업계 공고 상고 진학하지 않듯이 말이다
아니 시발 특대가 아무리 병신이어도 그렇지
실업계 고교 수준이겠냐고? 싶겠지만
그새끼들이 나이먹고 오는게 특대다
얼마전에 특대 기말고사가 있었다
특대는 기본적으로 오픈북이다
심지어 문제를 알려주고 어디 페이지 보면 되는지 찝어준다
근데 빵점이 정말 많다
기절할 일이다
일단 기말고사 때 빠지고 응시 안하는 사람이 꽤 된다
그리고 프린트 안가져온 사람도 꽤 있다
오늘 시험인지 몰랐다는 놈
다음에 보면 안되냐거 물어보는 년도 꽤 있다
그래도 얘네는 이해 가능한 범주이다
오픈북 출력도 해오고 빼곡히 필기한 강의노트도 가져온
경계선 지능 얘네들이 존나 미스테리다
분명 시발 시험문제 해당하는 내용 보고 있는데
그걸 시발 그대로 옮겨 적기만 해도 되는데
백지로 내거나 전혀 엉뚱한 것을 적거나 한다
심지어는 다른과목 강의노트 꺼내고 시험치는 애도 꽤 있다
나름대로 이에 대해 가설을 세웠다
수능 등급 평균은 5등급이란 이야기가 있다
지잡대로 빠졌던 애들이 그 머리 그대로
학력 세탁을 하려고 특대로 온다
그니까 특대생 중에는 7, 8, 9등급인 애들도 꽤 있다
반 구성이 이러니 분위기는 엉망이다
그나마 멀쩡한 학교에 나온 멀쩡한 사람들도
2학기 정도면 맛탱이가 간다
인서울을 나왔네 대기업을 다니네 하는 전공자들도
맛탱이가 가버려서 2학기 정도 하면 기말고사는
전날에 ppt 한번 읽어보면 되져 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
통탄할 일이다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도 꽤 된다
근데 흔들리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일반대학원 처럼 논문을 내지는 못한다
직장인 특대생임. 직장은 그만 둘 수 없고 관심 분야에 대해 공부는 하고 싶은 상황에서 특대에 생각보다 만족함. 특대 수준이 떨어진다는 점은 공감하나 특대 자체가 그런 인간들 받기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 특대에서 건실한 논문이나 시험 점수를 바라는 건 병원에서 정상인 찾는 게 아닐까 싶네
그래도 그런 특수대학원이 있어야 학교에선 저출산 시대에 돈벌이가 되지